[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국립발레단으로부터 해고된 나대한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13일 나대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나대한은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홀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고 상세하게 잘못을 시인하며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거듭 사과를 전한 나대한은 앞서 지난달 2일 논란이 불거진 후 40여일 만에 입을 연 것. 나대한은 소속된 국립발레단으로 자가격리를 당부받았던 2월 27~28일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이를 SNS에 자랑해 논란됐다.
심지어 나대한이 일본으로 여행갔을 당시, 일본은 입국 전 14일 이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이었다고. 따라서 나대한이 거짓으로 정보를 제출한 뒤 일본에 입국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결국 지난달 16일 국립발레단은 나대한을 비롯한 단원 3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먼저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온 나대한에게는 역대 최고 수위 처분인 '해고'가 결정됐다. 그러나 나대한은 부당하다는 이유로 해고 징계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했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나대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여러 콩쿠르에 입상하며 2018년 10월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이후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해 서재원, 한선천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화제된 바 있다.
[이하 전문]
나대한입니다. 먼저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홀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바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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