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안지호가 김서형에게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13일 밤 9시 40분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13회에서는 서상원 (강신일 분)와 범죄를 저지르는 백상호(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998년 성흔 연쇄살인범 서상원은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는데 바로 백상호와 함께 하고 있었다. 서상원은 살려달라는 피해자에게 “이제 당신은 나로 인해 새로 태어날 거다”라고 말했다.
서상원은 백상호에게 "가까이 와서 보라"며 "네 손에 나타나길 간절히 바랐던 성스러운 상처, 복된 고통 신 네 영혼에 새겨둬라”며 피해자 손에 남은 상처를 보여줬다.
이어 백상호는 피해자의 유품 중에서 동생이 보낸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하루가 언니에게, 언니 나랑 놀아주어서 고마워, 과자도 사줘서 고마워"였다.
백상호가 바로 공범이었던 것이다. 차영진(김서형 분)은 성흔 연쇄살인사건 1차 피해자의 유품인 카드에서 서상원의 지문이 나오지 않자 다른 공범이 있으리라 여겨 온 상황이었는데 편지에서 발견된 지문의 주인이 바로 백상호였다.
앞서 1998년 당시 최수정(김시은 분)은 어린 차영진(김새론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수정은 차영진에게 점심 때쯤 집에 놀러 간다고 했지만 차영진은 할아버지에게 가야되서 이를 거절하고 최영진은 “보육원 토요일 말고 금요일에 가자”고 말했다.
백상호는 보육원에서 차영진을 눈여겨 봤는데, 죽은 새를 묻어주는 차영진을 보고 “생에 고통에서 구원받을 만큼 착한 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상호는 최수정에게 접근했고 차영진에 대해 물었다.
이후 차영진의 집에 몰래 들어간 백상호는 차영진과 최수정이 함께 찍은 사진을 유심히 봤다. 그날 저녁, 최수정은 길을 나서면서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차영진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최수정은 차영진의 집으로 향했고 백상호는 최수정 뒤를 쫓아갔다.
그러고 나서 백상호는 최수정을 야산으로 납치했다. 백상호는 최수정의 핸드폰을 빼앗아 다시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차영진은 받지 않았다. 백상호는 최수정을 죽이기 전 “네 고통은 곧 끝나겠지만 차영진 고통은 시작이다”고 했다.
이어 백상호는 “그 이유는 당연히 말해주지 않을 거다”며 “그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거다”고 하며 살인을 저질렀다.
이후 백상호는 어린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어 "원래 널 죽이려고 그랬는데 넌 내 기준에 맞지 않아서 대신 걔를 죽였다"며 "성흔은 이제 일어나지 않을 것, 최수정이 마지막이니 넌 날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은호(안지호 분)는 백상호의 서재에서 죽은 최수정의 휴대폰과 사진을 봤다는 것을 기억해냈고 고은호는 이 사실을 차영진에게 말했다. 이를 듣던 차영진은 눈물을 흘렸다.
또 이선우는 고은호가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고은호에게 가서 "나는 네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데 그걸 더 이상 숨기고 싶지가 않다"며 "그걸 계속 품고 살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은호는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자 이선우는 "내 조카 지원이가 네 동생이냐"고 물었고 고은호는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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