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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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민영이 서강준의 블로그 일기를 모두 읽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13회에는 임은섭(서강준 분)의 블로그 일기를 모두 읽게 된 목해원(박민영 분)과,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김보영(임세미 분)의 모습이 담겼다.

보영은 과거를 회상하며 혼자 어두운 산 속에 있었다. 이내 은섭에게 자신이 산에서 실족했다며 전화를 걸었다. 은섭은 해원에게 "산 입구 쪽에 있다고, 데리러 와 줬으면 한대"고 말했고, 해원은 은섭에게 "내가 갈게. 그런 곳이라면 내가 가는게 맞아. 나 걔랑 할 말 있어"라고 말하며 혼자 길을 나섰다.

해원은 보영에게 "왜, 내가 은섭이가 아니라서 실망이라도 했니? 이정도는 혼자 내려올 수 있었잖아"라고 말했다. 보영은 해원에게 "그래 맞아, 은섭이가 안와서 실망했어"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는 걸 어쩌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보영은 해원에게 "근데 나도 너 오니까 용기가 나더라. 솔직히 말해봐, 너도 날 훼방놓은 적 있었잖아"라며 말을 이었다. 해원은 보영에게 "없었어. 난 없었다고, 단 한번도"라고 말했다. 해원은 보영에게 "그래서 난 니가 하나도 이해가 안돼. 김보영, 넌 뭐 때문에 이렇게 꼬이고 뒤틀린거니"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다음날 해원은 은섭을 찾아왔다. 은섭은 해원에게 "몸은 괜찮냐, 감기는 안 걸렸나, 얘기는 잘 했냐"라고 물었고, 해원은 "이야기 잘 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해원은 은섭과 달달한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했다.

이후 해원은 우연히 은섭의 블로그를 보게 됐다. 해원은 은섭에게 "아이린이 나였어?"라고 물었다. 은섭은 당황해 아무말이나 내뱉었다. 해원은 은섭에게 "일기 쓰는지 몰랐네, 은섭이. 귀엽다"고 말했고, 은섭은 "어디까지 봤어?"라고 물으며 당황해했다.

보영은 해원을 다시 찾아와 만났고, 보영은 "니가 한 말을 생각해봤다. 나의 꼬이고 뒤틀린 마음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보영은 해원에게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넌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어. 그러니까 그때부터 기다리게 되더라. 나의 잘못보다 너의 용서가 늦어지기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해원은 "난 너한테 내 일생의 비밀을 이야기했는데. 너의 그 한마디 떄문에 난"이라고 말했고, 보영은 해원에게 "그렇게까지 생각못했어, 미안해. 그래도 나도 단 한번의 실수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난 니가 미웠던거야"라며 말했다. 이어 보영은 "난 니가 좋았어. 그래서 자꾸 애쓰고 찾아갔었나봐"라며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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