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정준/사진=헤럴드POP DB
송가인, 정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선거철에 돌입하면서 조보아, 송가인, 정준 등 연예인들이 SNS 게시물, 옷 색깔 등으로 난데없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수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은 팬카페를 통해 '송가인님의 정치적 중립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정 정당 지지 의혹에 선을 그었다.

송가인은 최근 특정 정당의 후보에게 사인 CD를 선물하고 인증샷을 찍은 일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5 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에서 푸른 계열 옷을 입고 등장한 일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문제가 돼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팬클럽 측은 "해당 정치인이 가인님 팬이라 하시기에 찍어드린 사진일 뿐 지지 의견 표명이 아니다. 파스텔 톤은 평소 가인님이 즐겨 입으시는 컬러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송가인님과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고 강조하며 해명했다.

정준과 조보아 등은 SNS에 올린 게시물이 문제가 됐다. 정준이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한 주 되시고 국민의 권리인 투표 꼭! 파란바다 이쁘다~~^^"라는 투표 독려 게시물을 올리자 일각에서는 푸른색 바다를 강조했다는 점과 앞서 정준이 앞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는 점 등을 들어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추측했다.

이에 앞서 조보아 역시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조보아는 지난 10일 총선 사전 투표일에 SNS를 통해 "오늘은 사전 투표일"이라며 철쭉꽃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철쭉꽃의 색깔이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당색을 의미한다는 황당한 이유에서다.

이처럼 별 뜻없이 입은 의상과 투표 독려 영상, SNS 게시물 등으로 스타들이 의도치 않게 정치색 논란에 휘말리는 일이 선거철 들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일각의 논란에 대해 지나친 억측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의견을 나누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