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성광이 김동은 원장과 대결에서 패하면서 저질체력을 인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흔파이브가 트레이너들과 함께 피트니스 대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 등 마흔 파이브는 앞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약속했던 만큼 트레이너들과 함께 공동 훈련에 나섰다. 이 가운데 박성광은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시도하다가 못하겠다며 비속어 섞인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예비 신부님도 저런 저질 체력을 알고 있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고개를 숙이며 "고민이 많다"고 침울하게 답했다. 전현무와 김숙은 "저질체력인데 입만 거칠다고 하지 않겠느냐"며 놀렸다.
이날 근조작과 마흔파이브는 저녁 식사를 걸고 대결을 펼쳤다. 박성광은 벤치프레스 대결 상대로 김동은 원장을 지목했고, 이는 여성인 김동은 원장에게 불리한 종목이라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특히 심영순은 "남자가 되어가지고 치사하게"라며 혀를 차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총 53개를 성공했다. 이를 보던 양치승은 "저건 진짜로 한 거다. 보통 50개로 끊는데 3개는 있는 힘껏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동은 원장이 악물고 대결에 임한 결과 54개를 성공해 승리를 가져갔다. 김동은 원장은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했다"고 했고, 양치승은 "빈 봉으로 여자가 50개 넘게 하는 게 쉬운 게 아니"라며 칭찬했다.
박성광은 이후 "더 할 수 있었지만 내려놨다. 동은 쌤이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고, 전현무는 "최악의 멘트"라며 비난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박성광의 얼굴 아래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라는 자막이 뜨자 박성광은 "왜 저 자막을 쓴 거냐"며 "(예비신부가) 어떻게든 못보게 할 거다. 잠시 외출을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방송 말미 근조직이 마흔파이브를 상대로 최종 승리를 거뒀지만 양치승은 "사실 트레이너가 훨씬 잘했어야 한다. (비등하게 경기했으므로) 진거나 마찬가지다. 이기긴 했지만 마음속은 진 거라 밥을 사겠다"고 통크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이를 본 심영순은 박성광을 향해 "양 관장이 양심적이다. 동은 원장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것"이라고 끝까지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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