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크리스존슨의 육아일기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의 한국살이 모습이 공개 됐다.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 차가 되는 크리스 존슨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기 위해 아이들을 설득하던 크리스는 “말대꾸를 엄청 한다 진짜 피곤할 때가 많다”면서도 “어차피 강요해봤자 아빠 마을 안 듣는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결국 양치질 시키기를 포기하고 돌아서는 크리스에게 “저러면 아내가 화내지 않냐”고 묻자 알베르토와 김준현은 엄마가 없을 때 아빠들이 편하게 해줘야 한다면서 아빠의 심정으로 공감했다. 이에 크리스 역시 “사람이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며 웃었다.
크리스는 아래층에 사는 처가에서 감자와 양파를 가져와 딸들을 위해 볶음밥을 만들었다. 처가와 붙어서 살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내가 이사 가자는 말을 하긴 하는데 저는 이 집이 좋다”면서 “이 시국에 앞마당 있는 집이 어디 있냐, 그리고 아이들이 어리니까 맡길 수 있는 점도 좋고 서로서로 챙겨주니까 나쁠 게 없다”며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모님과 격 없는 대화를 자랑하면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아이들 교육을 위해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2개국어를 배울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배우지 않으면 힘들다 친구들이 다 한국말 쓰는데 자기만 영어 쓰면 부끄러워하더라”라면서 자주 사용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아이들이 한국과 미국의 언어를 잘 배웠으면 좋겠는데 한국말만 사용해서 걱정이 많다면서 마당에서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크리스는 “이제부터 여기는 미국이니까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면서 상황극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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