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강준과 박민영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16회에는 다시 만난 임은섭(서강준 분)과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해원은 명여(문정희 분)이 떠난다는 명주(진희경 분)의 편지에 북현리로 내려왔다. 해원은 명주와 명여를 만나 식사를 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원은 "내 일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거지. 그 정도까진 아니구나. 행복했던 적도 있었네 뭐 이정도. 음대 친구들이랑 교습소를 할까 한다"라고 말했다. 해원은 명주에게 "이제 완전히 내려온거야?"라고 물었고, 명주는 "파주집 팔았거든. 거기 살았지, 잘 가꿔서 잘 팔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명여는 해원과 명주를 뒤로한 채 북현리를 떠났다. 북현리에 다시 돌아올거냐고 묻는 윤택(황건 분)에게 "아니, 안돌아와. 평생"이라고 말한 뒤 북현리를 떠났다.
명여는 윤택에게 "고맙다 차윤택, 데려다줘서"라고 말했다. 윤택은 명여에게 "정말 안올거야? 그래도 좀 오면 안되냐. 그냥 그래도 가끔 중간에 너무 그리우면 올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고, 명여는 "싫은데, 싫어"라고 말했다. 이내 창밖을 보며 미소지었다.
이후 해원은 은섭을 보고싶은 마음에 굿나잇 책방에 찾아왔다. 해원은 은섭에게 "어디 가?"라고 물었고, 은섭은 해원에게 "그냥 어디 좀 가. 어머니 기일이라"라고 말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 해원은 은섭을 뒤따라왔다.
해원은 은섭에게 "아니 그냥, 나 한번만 너 안아보고 싶어서. 그래도 될까?"라고 말했다. 해원은 은섭에게 달려가 끌어안았다. 해원은 "미안, 모르는 채 하려고 했는데 니 얼굴을 보니까 그게 안됐어. 미안해 갈게"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은섭은 "이번엔 얼마나 있나, 이번에는 언제까지 있을거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해원은 책방에서 '잊혀질거라고, 겨울 한때만 돌아올거라고. 나는 너를 까맣게 잊을거야. 그게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던게, 너는 다른데. 너는 겨울의 눈처럼 묵직하게 내려앉아, 내게서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는걸, 잠시 잊었어"라고 은섭을 떠올렸다.
은섭은 '행복은 내 것으로 만드는데 꽤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행복해지기 위해 우린 모두 애쓰지. 행복은 애쓰고 애써야 겨우 얻을 수 있으며, 쉬이 곁에 있어주지도 않는 것. 꽤 오랫동안 공을 들이더라도, 잘 안될수도 있는 것. 노력해나간다면, 난 믿어. 그런날이 올거라고'라고 생각하며 해원을 바라봤다.
한편, 해원은 보영(임세미 분)에게 '날씨가 참 좋다, 보영아' 라며 문자를 보냈고, 보영은 문자를 보고 미소지었다. 은섭은 자신의 글을 모아 책을 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만나 함께하게 됐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1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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