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양한 고민을 들었다.

20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축구선수 강수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축구선수 같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강수진은 “운동복 입지 않고 꾸미고 가면 ‘이렇게 예쁜 애가 축구를 하냐’라고 한다"며 "헬스장에서도 그랬고, 예쁘다는 것은 감사하지만 스스로 그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부담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모로만 시선을 받다 보니까, 그런 편견 없이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강수진은 "그런 시선이 너무 부담스럽고 내가 못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여자 축구를 위해서는 오히려 이렇게라도 관심을 끄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아직은 여자 축구계의 관심이지 대중은 모른다"며 "힘든 과정을 거쳐야 네 이름을 찾게 된다”고 말하며 부담갖지 말라고 했다.

이어 이수근은 “안정환 선수도 축구를 정말 잘하는데 꽃미남 스타로 각광받지 않았냐”고 하자 서장훈은 “데뷔도 안했는데 관심이 많으니까 부담이 클 수 있다”면서도 “네 기사를 찾으려면 스포츠면 국내축구란을 찾아 들어가야 하고 강수진을 검색해도 발레리나 먼저 나오니 그렇게 부담스러워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네가 지금 예쁜 얼굴로 요정이라고 기사가 나도 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관심은 반짝하고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수진은 “성격도 사진과 달리 털털하고 내숭도 없고 애교도 없다"며 "운동장 가면 파이팅 넘치고 태권도 하다가 가수 꿈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운동은 포기 못하겠다해서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래를 불러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운동 선배로서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수진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각 종목별로 요정들이 정말 많은데 진정한 요정으로 남는 사람은 몇 명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관심을 좋게 생각해야하고 축구를 더 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돈에 관한 문제였다. 의뢰인은 남자와 결혼해도 될지 고민을 털어놨다.

여성의 남자친구는 2번의 사업실패로 2억5,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현재 병원 근무와 대리운전을 병행하며 빚을 갚아나가고 있었다. 이에 서장훈은 “본인의 채무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자세는 보기 좋은데 빚을 벌써 5,000만원이나 갚지 않았나”고 말했다.

여성은 “이 사람을 만난 게 두달밖에 안됐는데도 결혼해도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스몰웨딩도 많이 하지 않나"며 "그리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당장 결혼할 수 있는 상황도 안 되니 그냥 더 지켜봐”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돈에 대해 “돈이 최우선 순위는 아니다"라며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하루 10끼씩 먹는 건 아니고 매일 캐비어를 먹는 건 아니고 사는 건 다 똑같으니 이 남자가 얼마나 사랑하고 아껴주는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코로나 밴드였다. 코로나 밴드가 최근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바이러스 코로나19와 이름이 같아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의뢰인의 밴드 이름이 코로나라는 말을 듣고 "그래서 밴드 새 이름 지으러 왔냐"라고 말했다.

코로나 밴드는 코로나란 이름을 7~8년 전에 지은 것이지만 같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커지자 멤버들 사이에서는 그룹명을 바꾸자는 의견과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충돌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그런데 요즘 행사가 없을 텐데 수입이 없으면 생계를 어떻게 유지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인세는 피부과 의사로 10년 전 '대학가요제'에 혼자 나가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 2관왕에 오른 실력자이며, 최휘찬은 사진관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장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박재희 이준섭은 오로지 뮤지션이며, 천혜광은 최휘찬의 스승으로, 전직 교수였다.

이에 서장훈은 이름 부터 바꿔야 한다며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이상한 사람들로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지식인에 밴드 이름 나오려면 100년은 지나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천혜광은 "태풍 사라가 왔다고 해서 사라가 이름을 바꾸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건 태풍에 빗댈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8년째인데 너희 잘됐냐"며 ""절대 못 바꿀 이유가 없잖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코로나의 반대 개념으로 치유(CHEER YOU) 어떤가"라고 제시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정찬성이었다. 정찬성은 이종격투기를 하게된 배경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킥복싱으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고 처음 한국에서 시작하고 일본으로 갔다"며 "미국의 UFC 회사에서 스카웃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현역인데 격투기 선수가 아닌 것에 상상이 안 간다"며 "은퇴 후에 뭘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정찬성은 서울 강남에서 운영 중인 체육관에 대한 고민도 덧붙였다. 체육관을 운영 중이긴 하지만 돈이 되지는 않아 은퇴 후에 고민이라는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챔피언까지 할 생각이면 지금 체육관 경영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찬성은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서 “격투기는 연맹이 없고 스폰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내가 방송 나가는 이유는 내가 들인 시간에 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운동에 더 집중하려고 방송을 하는 거니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가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린 사건데 대해서 “할러웨이라는 1위였던 선수가 있는데 알렉산더가 경기에서 이겼는데 오르테가는 할러웨이에게 지면서 알렉산더와 경기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내가 챔피언과 바로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까 일부러 나랑 박재범과 친한 것을 알고 건드린 거고 그래서 나를 열받게 한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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