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트로트 스타 정미애 영기와 배우 이지안이 김수미를 찾았다.

27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서 대중들에게 사랑 받은 정미애와 영기, 배우 이지안이 김수미를 찾아왔다.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전 당시 악플이 많이 달렸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이를 낳고 몸이 회복 되지 않은 상태로 방송에 출연했던 정미애에게 “왜 이렇게 뚱뚱하냐” 같은 외모 비하 악플이 많이 달렸다면서도 “악풀에는 대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수미는 정미애 대신 악플러들에게 시원하고 응수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정미애는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에게는 응원을 많이 받았다면서 “아이 키우면서 꿈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이 불쌍하다’는 말을 들을 때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남편이 밖에서 열심히 일할 때는 자신이 집에서 가정을 돌봤다면서 “남편 아이디로 답글을 달기도 했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정미애는 평생 식당을 운영하신 시어머니가 자신를 자랑스러워하신다면서 “가게에 사진으로 도배된 것은 물론이고 간판에도 올랐다”고 말했다. 팬들이 워낙 많이 오니 간판에도 오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미애는 미스트롯 해외 투어를 하면서 막내와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제가 아이에 대한 애착이 심해서 떨어져 있으면 제가 못 견딜 것 같더라”라면서 결국 미국에서 딸의 돌잔치를 했다고 밝혔다. 정미애는 막내를 데리고 갔으면서도 둘째가 보고 싶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개그맨 출신 가수 영기는 크론병 진단을 받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작년 8월 말 발병했다는 영기는 혈변 때문에 정신을 잃고 응급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조증상이 없다면서 오디션 준비를 하며 투병생활을 하느라 힘들었다며 “몸 안에 피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을 평생 먹으면서 좋은 염증 상태로 유지하는 게 베스트라면서 완치할 수 없는 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종신 역시 같은 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영기는 큰 고통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서 정신이 없다면서 “냄새조차 못 맡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영기는 경북 안동에 어머니가 홀로 살고 계시다고 말했다. 소방서에서 청소 일을 하시는 어머니의 무릎이 퉁퉁 부은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면서 “내가 돈 줄 테니까 일 그만둬라 한 달에 200만 원 드리면 일 그만둘 수 있냐”고 물었다면서 열심히 일해서 어머니가 평생에 한 번 아파트에서 사시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할 수 있다 이제 기회가 왔으니 잘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 김수미를 찾았다. 어딜 가나 오빠의 이름이 따라오는 것이 큰 부담이라면서 “오빠의 후광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탑스타의 동생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는 것 뿐이라면서 “네가 더 유명해지면 된다”며 이병헌이 이지안의 오빠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