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방송인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사랑꾼' 박명수가 딸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사연과 신청곡'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DJ 박명수에게 아내에 대해 언제 콩깍지가 벗겨졌냐는 질문을 던졌고, DJ 박명수는 "콩깍지가 벗겨진 건 아니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거기에 신경 쓰다 보니 배우자에게 신경 못쓸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가끔 가다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기념일이라도 꼭 챙겨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라도 많이 해줘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칭얼거린다고 하더라. 가끔 칭얼거리더라도 나를 많이 사랑하니깐 그러구나 이해해야 하는 거다. 또 부부는 감정이 금방 돌아온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줘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DJ 박명수는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려는 남편 청취자에게 "나 같은 경우는 100% 요리는 불가능하고 양념된 소불고기를 사서 파, 양파를 첨가하는 편이다. 훨씬 맛있어진다. 포장된 거에 첨가하면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 예를 들어 고르곤졸라가 포장되어서 오면 안에 있는 꿀은 꿀이 아닐 거다. 집에 있는 진짜 꿀을 찍으면 훨씬 맛있다. 하나만 퀄리티 좋은 걸로 바꾸면 음식이 좋아진다"고 알렸다.

아울러 알콩달콩한 연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는 아버지 청취자에게는 "그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두 아이가 있는 거다. 그런 과정 없이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겠나. 예전 생각하면서 아이 자라는 게 행복하지 않나. 나이에 맞는 즐거움과 행복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아이 크는 맛에 즐겁게 산다"고 격려했다.

이처럼 DJ 박명수는 각양각색 사연들에 맞는, 센스 있는 멘트로 유쾌하면서도 알찬 1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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