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킹' 방송캡쳐
SBS '더 킹'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민호가 김고은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차원의 문을 넘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태을(김고은 분)은 "형님 오늘은 은섭이랑 둘이 마셔 나는 처리할 일이 있어서 못 갈듯"라고 강신재에게 문자를 보낸 뒤 이곤에게 향했다. 이곤은 "내가 자네를 내 황후로 맞이하겠다. 이 세계에 내가 발이 묶일 이유"라고 말했고, 정태을은 "뭐 황후? 몇 일 겪어 보니까 내가 멋있디? 그래서 진심이라는 소리야?"라며 어이없어했다.

이곤은 "나는 실수 중에 0을 가장 좋아해 자네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수다. 화폐에서 힘을 발휘하는건 앞에 수가 아니고 뒤에 붙는 0이다. 자네는 늘 바쁘고 나는 아중에도 없다. 덕분에 나는 무력하였으나 다 괜찮았다. 자네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멋있다. 진심이냐는 질문에 답이었다"라고 답했고, 정태을이 평행세계로 넘어가보자고 소리쳤다.

정태을을 단파식적 없이 대나무숲으로 데려간 이곤은 "문을 찾는 중이다. 근데 역시 빈 손으로 오니까 안된다. 믿기 어렵겠지만 원래는 저만치 신과 인간세계의 경계 당간지주가 나타났었다. 오늘은 허락되지 않네"라고 말했다. 이에 정태을은 "허락 되지 않는 일에 왜 오냐"고 분노했고, 이곤은 "한번쯤 확인해보려 한 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곤은 "은석군과 영이는 정말 DNA 조차 같을까? 혹여 연고자를 찾는다해도 내 가족은 아니다. 내 부모님은 일찍이 돌아가셨거든. 오래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곤의 DNA에서 아무런 정보도 찾을 수 없었던 정태을은 "진짜 다른 세계에서 왔어? 그 문은 누가 넘을 수 있는데?"라고 물었고, 이곤은 "아직까지는 가설이지만 나 말고 한 사람이 더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건 황실 사람이 되어야 알려주는거다"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이어 이곤은 자신의 말을 부정하는 정태을에게 "내 DNA 결과가 아무것도 안나왔구만 그렇다고 내 말을 다 믿을수 없고 이곳에는 나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데 자네 생각은 어떤거지?"라고 질문했고, 정태을은 "뭐 황제? 수도가 어째? 이거 완전 꽝이네 가서 쓰던 글이나 마저 써"라고 답했다.

정태을을 만난 이곤이 시간이 멈춘 세상에서 홀로 움직였다. 다시 시간이 흐르고 이곤은 정태을에게 "방금 시간이 멈췄었어 자네는 못 느꼈어? 나만 빼고 다 멈췄었어 가설이지만 아마도 문을 넘은 부작용의 일종인거 같다. 근데 덕분에 아름다운 것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태을이 자신에게 차를 맡기자 이곤은 "의도치 않게 차가 생겼군"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이림(이정진 분)이 한 서점에 찾아가 '황제출궁'이라는 쪽지를 확인했다. 정태을의 차를 타고 만파식적을 들고 대나무숲을 찾아간 이곤은 당간지주 앞에서 만파식적의 나머지를 가지고 있는 이림이 살아있고, 두 세계를 넘나들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말했다. 이후 이곤은 위험에 빠진 정태을과 강신재를 구하고, 정태을에게 "자네 오늘 또 늦어? 인사하고 가려고 내가 자네를 기다릴까봐 나의 자리로 돌아간다. 나는 내 나라의 황제다 궁을 너무 오래 비웠다. 가는 방법을 몰랐던게 아니라 안 가고 싶어서 버텼던거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곤이 정태을에 대한 미련을 남긴채 대한제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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