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이 강원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클론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십세기 힛-트쏭'의 '나른한 봄, 잠 깨워줄 힛-트쏭' 1위는 클론 '초련'이 올랐고, 반가운 얼굴 클론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강원래는 오랜만에 '초련'을 함께 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노래를 발매한지 벌써 20년이 됐다. 15년 만에 초련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라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초련'의 멜로디를 처음 들었을 때 편곡을 다시 했으면 좋을 것 같았다. 편곡 후 노래를 들어보니 대박 날 것 같았고, 무대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 1위 했던 날을 회상하며 "회사 대 회사의 자존심이 걸려있었다. 당시 김건모 씨가 우리 회사를 나가고 계속 1위 행진을 하다가 마지막 주에 클론이랑 1위 후보로 경쟁을 했다. 그때 우리가 김건모 씨의 '스피드'를 꺾고 1위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두 사람에게 "가장 행복했던 때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라고 물었고, 강원래는 "'꿍따리 샤바라'가 가장 열심히 활동했고 보람찼다. 단 하루 만이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원래는 그 시절 자신에게 "정신 차려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거야. 항상 오르막만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리막도 있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구준엽은 "딱 하루가 있긴 하다"라며 머뭇거렸다. 어렵게 말문을 연 그는 "강원래 사고 났던 날로 가서 강원래 사고를 막고 싶다"라고 말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강원래는 "최근 책을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엔 언제부터 댄스 뮤직이 있었나 궁금해 70~80년대 댄서분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을 토대로 '대한민국 댄스 뮤직 100년사'라는 책을 두껍게 만들어보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구준엽은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김희철과 김민아의 캐리커처를 준비해 훌륭한 미술 실력을 보여주며 두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클론은 지난 1996년 1집 앨범 'Are You Ready?'를 발매하며 데뷔 후, '꿍따리 샤바라', '초련', '돌아와', '난'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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