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원일 셰프가 예비신부 김유진PD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24일 방송된 '편스토랑'에는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완도산 전복 메뉴 개발에 나선 이경규, 이정현, 이영자, 이유리,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원일은 이연복 세프와 함께 이정현의 집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재연. 15분 요리 대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원일은 "오랜만에 하니까 심장이 쫄깃하다"면서 전복버터구이 타락죽을 완성해 패널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원일 셰프를 보는 것이 불편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주를 이뤘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원일 예비신부인 김유진PD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이원일과 김유진PD는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 번째 사과문 중 '사실을 떠나' 부분이 논란이 되자 두 사람은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다시 게재했다. 김유진PD는 ""잘못했습니다. 저는 아래의 내용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폭언, 폭행, 무시, 이간질 등을 인정했다.
이어 "사실 제가 했던 많은 잘못들을 저는 잊고 살았다. 최근 제가 했던 잘못들을 생각하며 겁도 나고 회피도 하고싶었지만 제가 아닌 상처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말보다는 제 모든 잘못을 하나 하나 모두 나열하고 인정하는 것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사죄를 드릴수 있는것 같았다"며 "앞으로 평생 상처를 드린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일 셰프는 KBS2 '편스토랑'에서 MC로 출연하고 있던 터. 이원일의 소속사 측은 "이원일 셰프와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 관련한 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원일 셰프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KBS 편스토랑' MC 출연을 잠정적 중단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활동 중단을 알렸다.
그럼에도 방송에 그대로 등장한 이원일 세프. 네티즌들은 여전히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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