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민호가 평행세계 너머에 있는 김고은을 그리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는 정태을(김고은 분)을 데리고 자신의 세계인 대한제국으로 이동하는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서령(정은채 분)은 자신을 막아서는 상궁 노옥남(김영옥 분)에게 “폐하 안 계시는 것 맞냐”며 “힘은 마마님보다 내가 더 세다. 직접 침전에 들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노옥남을 밀어내고 당당히 침전에 들었지만 이곤과 조영이 안에 있었다. 이곤은 “내가 부재했던 시간이 훗날 어떻게 기록될 지는 지켜보자”며 경고했다.
“어디 가시냐”고 묻는 조영에게 이곤은 “여기 도서관이 있냐”고 물었다. 이곤은 도서관에 앉아 평행세계의 도서관에서 태을과 함께 보냈던 시간을 추억하며 태을을 그리워했고 같은 시각 태을 역시 이곤을 생각하는 듯 멍하니 앞을 바라봤다.
자신의 공무원증을 꺼내 바라보던 태을은 자전거에 의해 밀쳐져 공무원증을 하수구에 떨어뜨렸다. 자전거에 탄 아이는 “죄송하다. 제가 꺼내드리겠다”고 했지만 태을은 “못 꺼내, 다 떠나갔어. 내 인사고과, 내 승진”이라고 읊조리며 “괜찮아. 너도 실수잖아”라고 웃어보였다. 이후 태을은 과학수사대 동료에 의해 “이곤이 가지고 있던 지폐 진짜다. 진짜 은행에서 발행된 거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곤이 사라진 곳을 찾던 태을은 “이 쪽으로 가면 대숲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대숲을 찾았다. 같은 시각 소나기를 바라보던 이곤에게 “노 상궁 마마님이 또 난리시다”며 조영이 다가갔고 그 순간 시간이 멈췄다. 시간이 다시 흐르자 이곤은 조영에게 “시간이 잠깐 멈췄다. 이번이 두 번째다. 넌 느끼지 못했냐”고 물었다. 의아해하는 조영에게 이곤은 “광화문에 충무공 동상이 있는 평행세계가 있다. 국호는 대한민국”이라고 알렸고 조영은 “지금 평행세계를 다녀오셨다는 말이냐”며 혀를 차고는 “어의를 부르겠다”고 뒤돌아섰다.
신분증을 다시 발급받던 태을은 “언제쯤 발급되냐”고 물었고 직원은 “10월 말쯤 나온다”고 답했다. 태을은 이곤이 “내가 가지고 있던 신분증 날짜는 2019년 11월 11일이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그쵸? 11월 11일까지는 안 걸리죠?”라며 웃었다.
“구 총리 예쁘긴 하지않냐”는 모 비서에게 “더 예쁜 사람 안다”고 말하며 미소 짓던 이곤은 천둥 소리를 들은 후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이곤의 어깨에 생긴 이상한 상처를 발견한 조영은 “어의를 부르겠다”며 나갔고 이곤은 평행세계의 물건을 챙겨 집무실을 떠났다.
강신재를 통해 재발급된 신분증을 확인한 태을은 날짜를 보고 놀란 후 “오늘이 11월 11일이냐”고 물었고 강신재는 “누락됐었대”라고 말했다. 곧이어 정태을의 업무 전화가 울렸고 전화를 건 사람은 이곤이었다. 놀란 태을은 “오늘 늦냐”며 “자네를 보고 가겠다”는 이곤의 말에 서둘러 경찰서를 나와 집으로 향했고 도착한 곳에는 이곤이 서있었다.
태을은 “당신이 봤다는 신분증 사진, 거기서 나 머리 묶었냐 풀었냐”고 물었다. 이곤은 “오늘 맞구나. 나 없는 동안 신분증 잃어버렸어?”라며 “그래서 오늘이었던 거야. 머리… 묶고 있었어”라고 답한 후 태을의 머리를 손수 묶고는 “이렇게”라고 말했다.
태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옷은 뭐 입었는데? 정복 입었지?”라고 물었고 “아니”라는 이곤의 답에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놀란 태을에게 이곤은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며 태을의 손을 잡아 맥시무스에 태웠다. 이후 은섭(우도환 분)과 똑같이 생긴 조영 대장을 발견한 후 패닉에 빠진 태을의 모습이 그려지며 대한제국에서의 생활이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를 주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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