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오마이걸이 통통 튀는 매력으로 미라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every1,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MC 은혁은 가장 기다렸던 팀이 오마이걸인데 그 중 효정을 가장 기다렸다고 말했다. 은혁은 "큰 시련을 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바로 효정이 가장 처음 오또케송을 선보여 은혁이 데뷔 16년차에 애교를 보여야했기 때문.
미니 7집 'NONSTOP'의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친구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는 순간을 그린 곡.
살짝 설렜던 일이 있냐는 질문에 비니는 "오늘 '주간아' 대기실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살짝 설렜다"고 말했다. 미미는 "주간아 와서 해보고 싶은게 MC인데 해보게 해주시면 설렐 것 같다"라며 잠시 MC로 변신해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무대를 소개했다.
이어 코너 '나를 안아줘'를 진행했다.
가끔 뒷목 잡게 하는 멤버로 미미는 아린을 꼽았다. 미미는 "하루에 한 번씩은 하는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린은 "데뷔 초에 비해 가장 예뻐진 멤버? 섹시한 멤버?"라고 기대했다.
지호는 "제일 데뷔 초와 달라진 사람이 아닐까. 5년 활동 기간 동안 제일 성장했으니까"라고 추측했다.
유아는 첫인상과 현인상이 가장 다른 멤버에 3위는 승희, 2위는 지호, 1위는 효정을 선택했다.
하루 정도 묵언 수행을 시키고 싶은 멤버에 지호는 멤버 모두 해당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MC 광희는 그중 1등과 꼴찌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막내 아린이 거리가 가장 먼 멤버, 효정과 승희가 1등이라고 했다.
질문을 추측하던 아린은 "효정언니는 단톡방에 공지를 많이 해주고, 승희언니는 재미있는 영상을 많이 보낸다"고 말했다.
지호의 선택을 받은 효정은 "우리가 무인도에 떨어지면 잘 살 것 같은 멤버 아냐?"라며 흥분을 금치 못했다.
아린은 무인도에 둘만 남고 싶은 멤버로 미미를 꼽았다.
비니는 막내 아린을 가끔 내가 봐도 살짝 설레는 멤버라고 했다. "아린이가 저한테 굉장히 편한 멤버"라며 "가장 최근까지도 (설렌 적이) 있다"고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승희는 "얼마 전 비타민을 주더라. 포스트잇에 편지도 써주더라. 비니는 "휴대폰에 편지를 껴두고 다닌다"고 아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효정은 같이 방을 쓰기 싫은 멤버로 비니를 꼽았다. 비니는 "나쁜 거든 좋은 거든 효정 언니가 뽑아준 게 좋다"고 했다. 효정은 "너무 완벽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같은 방을 써봤다는 유아는 비니에 대해 "완벽함의 끝이다. 양말은 색깔별로 정리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비니는 "정리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쓰고 나면 제자리에 놔두는 것일 뿐"이라고 웃어보였다.
승희가 뽑은 질문은 힘들 때 가장 생각나는 멤버. 그는 리더 효정을 선택했다. 효정은 "승희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할 나이다. 근데 저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원래 (힘든) 티를 잘 안내는데 효정 언니가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이다"고 뭉클함을 선사했다.
얼굴명창 시간을 가졌다. 효정과 승희, 아린과 지호, 비니와 미미가 짝을 이뤄 냉창-온창을 선보였고 유아는 단독으로 냉온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랜덤 플레이 댄스 1, 2차 시도에 실패한 오마이걸은 3차 시도에서는 아슬아슬 했으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MC 은혁은 찝찝함을 감추지 못하고 안무를 되짚어봤다. 하지만 오마이걸의 뻔뻔함에 넘어가 성공을 시켰고, 오마이걸을 맛있게 빙수를 즐겼다.
끝으로 효정은 "굉장히 재미있었고 멤버들끼리 풀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비니은 "컴백 준비한다고 바빴는데 오늘 '주간아' 와서 즐겁게 놀고 가는 것 같다"라고 했고, 아린은 "데뷔 5주년을 맞았다. 미라클과 좋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