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성민과 황제성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황제성과 최성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최성민에 대해 "그때 부산 나이트에서 봤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최성민은 "제가 10년 전 '웃찾사'의 'Party Time(파티 타임)이라는 코너를 했었다. 당시 행사를 정말 많이 다녔다. 하루에 6~7개 지역을 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황제성은 원래 꿈이 개그맨이 아니라 영화배우였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원래는 하고 싶었는데 역량도 능력도 안되는 것 같다. 버렸다. 이번 생에는 틀린 것 같다"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말랑말랑한 드라마 형식 코미디가 있다면 거긴 꿈이 있다"고 말했고, 해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극한직업'의 류승룡 역을 꼽았다. 또한 문세윤이 "'기생충'의 박명훈 씨 역할은 어떠냐"고 제안하자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쏟아졌고, 황제성 역시 만족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인간분석연구소' 코너를 진행하던 중 음향이 제대로 송출되지 않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DJ 김태균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기계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며 "라디오 생방을 DJ 아닌, 게스트를 하면서도 이런 사고가 난 것은 처음"이라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네 사람은 기계 재정비 후 의연하게 코너를 진행했고, 김태균은 "스튜디오 기계 오류가 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기계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비상 음악이 나간다"며 "청취자 분들이 다행히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셨다. 다음부터 노력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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