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준혁과 남지현을 살린 키워드 역시 '리셋'이었다. '365'는 매회 매순간 살떨리는 반전을 거듭하며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8일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가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 로코퀸 남지현과 반듯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이준혁은 '365'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365'는 시작 전부터 '리셋'과 생존게임이라는 키워드로 장르물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던 바. 그리고 '365'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회 숨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사건들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반전들은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살리고 떠난 신가현(남지현 분)을 다시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리셋한 지형주(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형주와 신가현은 황노섭(윤주상 분)으로부터 의문의 카드를 받고 둘 중 한 명이 리셋 이틀 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형주는 박선호(이성욱 분)가 탈출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경찰서로 향했다.

황노섭은 자신을 죽이려는 선호에게 리셋을 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선호는 황노섭을 믿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진짜 빌런 황노섭은 모두를 속인 것이었다. 6년 동안 비서 송실장(안민영 분)을 시켜 이신(김지수 분)의 딸 영이에게 약을 주사하고 신을 리셋에 동참시켰으며, 송실장에게는 3년 전에 죽은 딸을 살려주겠다는 거짓말로 이용했던 것.

모든 사실을 다 알게 된 이신은 자신의 딸을 구해준 신가현에 대한 마지막 호의로 "지금 당장 집에서 나가라"라고 외쳤다. 하지만 가현의 집 앞에는 이미 선호가 도착해있었고, 황노섭은 선호에게 가현과 형주를 죽이면 리셋으로 향하는 카드를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가현은 운명을 바꾸겠다며 형주 대신 칼을 맞고 숨을 거뒀다. 형주는 다음날 지안원으로 가 이신에게 리셋을 제안했지만 이신은 이를 거절하고 미래를 살아가기로 했다.

홀로 떠난 형주는 리셋과 죽음의 기로에서 고민하다 달렸다. 황노섭 역시 리셋을 했다. 그리고 1년 전 과거에서 다시 마주친 두 사람. 형주는 "이제 다시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가지고 놀 수 없을 것"이라며 황노섭을 체포했고, 박선호도 잡으며 무수한 피해자들의 목숨을 구했다. 1년 동안의 일을 기억 못하는 가현과 마주친 형주는 처음 만난 척 사인을 부탁했고, 가현은 자문을 구하며 새로운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이처럼 '365'는 권선징악 해피엔딩과 교훈을 남기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인생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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