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공원소녀가 9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오늘(28일) 공원소녀의 네 번째 EP 앨범 'the Keys(더 키즈)'와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밤의 공원' 3부작 완결판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밤의 공원' 시리즈가 끝나고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하기 전 시퀄(Sequel) 개념으로, 앨범명 'the Keys' 역시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문의 열쇠를 뜻하고 있다.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은 뒤로 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악기 '바주카'이자 흔히 '바주카포'로 알려진 무기를 상징하는 곡명은 가사 속 운석을 깨부수는 무기로서의 의미와 음악을 통해 메시지 및 세계관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내포한다.
언젠가부터 흔들리는 My space / 하지만 난 My pace / Don't shoot! Stop it now!숨겨져 보이지도 않는 행성 / 다가오는 운석 / Ma Showdown / (Watch me, Watch me, Watch me, Watch me) 먼지들은 더 가까워져 / 저 별에서 달려 내게 와
I got the 비밀 rocket My, BAZOOKA! / 빛나지 반짝 반짝 / Oh! All night! Oh my! / 별들이 쏟아져와 Play, BAZOOKA! / Bass로 Get ya, get ya / 우주를 깨울 My JAM / 날 안아줄 거야 (Watch me! Watch me!) / 날 찾아줄 거야 (Catch me! Catch me!) 우주의 먼지들은 My, BAZOOKA! / 걱정은 가짜 가짜 / Oh! All night! Oh my! / Play, BAZOOKA! 특히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디자인 뮤직 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기존 공원소녀 스타일에서 보다 장르적 확장을 꾀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 공원소녀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미국 유명작가 폴 오스터의 소설 '공중곡예사'를 모티브로 한 팝·재즈 트랙 '공중곡예사', 일상에서의 잘못된 부분들을 차근차근 조금씩 바꿔나가며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공원소녀만의 스타일리시한 모놀로그로 표현한 'Tweaks ~ Heavy cloud but no rain(트윅스)'도 수록돼 있다.
또한 미니 2집에 수록됐던 'Bloom(Ture Light)'의 연장선 격인 곡으로, 어른이 되는 과정 속 두려움과 외로움, 자기 고찰을 덤덤하게 풀어낸 'After the bloom(alone)(애프터 더 블룸)'까지 총 4개 트랙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성장형 웰메이드 아이돌로 불리는 공원소녀가 더욱 심혈을 기울인 이번 앨범.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공원소녀의 새 앨범과 신곡 'BAZOOKA!'는 오늘(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