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이가흔이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폭로한 A씨를 고소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가흔은 과거 자신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중국 초등학교 동창생 A씨에 대해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전날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가흔 측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며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A씨는 세 명의 피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가흔의 학교 폭력을 폭로하는 글을 작성했는데, 이가흔 측이 한 명에 의해 세 개의 글이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현재 A씨를 포함한 세 명의 피해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각각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A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가흔의 주도 하에 왕따를 당했고, 심지어 자신의 엄마를 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말투며 그 단어들이 12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아픔으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요즘도 엄마랑 이가흔 얘기를 하게 되면 귀가 멍해지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앞서 A씨는 이가흔이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트시그널3'에 왕따 가해자가 출연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가흔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하트시그널3'은 순항 중이며, 특히 이가흔은 지난 방송분을 통해 매력녀로 등극했다. 과연 이가흔과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이들 사이의 법정 공방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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