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람이 좋다' 캡처
MBC '사람이 좋다'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장민이 스페인 어머니를 그리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장민의 한국사랑과 스페인에 대한 그리움이 그려졌다.

장민은 스페인에 있는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그리움을 전했다. 아내 강수연은 스페인 시어머니에게 스페인어로 안부를 물었다. 스페인에 계신 어머니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애창곡 '개똥벌레'를 부르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장민은 홀로 계신 어머니가 그리워 스페인에 몰래 다녀올만큼 효자였다. 장민은 "저는 어머니와 외모, 성격 등을 많이 닮았다"고 했다. 강수연은 "스페인 시어머니가 너무 잘 챙겨주시고, 떡국, 잡채, 갈비찜 등을 해주시고, 한국말로 대화를 하신다"고 말했다.

장민은 처가 식구들을 초대해 음식을 선 보였다. 장민은 집에서 요리를 하고, 아내는 청소를 주로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장민은 스페인식 제육볶음과, 감자케이크 (또르띠야 데 파타타스) 등을 만들었다. 장민은 요리를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강수연의 아버지는 "딸보다 더 내가 장민에게 내가 더 먼저 반했다. 그리고 수연이 마음도 가져갔다"며 "스페인 도둑이다. 좋은 도둑이다"고 했다. 장민은 장인어른이 하는 이발소를 찾아 맨 바닥에서 절을 하며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장민은 모델이라는 직업을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모델, 연기, 방송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했다. 장민은 다양한 광고까지 섭렵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날 장민은 광고촬영 이후, 아내 강수연과 운동을 하며 일상을 보냈다. 아내 강수연은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고, 장민도 스페인에서 모델 활동 전에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서로 빠르게 친해졌다고 했다.

한편 모델 겸 방송인 장민은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장민은 "스페인여자들에게 고백을 하면 '나는 평범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장민은 혼혈인 것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장민은 스페인에서 차별을 당한 이야기를 꺼냈다. 장민은 "학교에서 중국인으로 놀림을 받은 날에는 아버지에게 힘들어서 말을 하면, 아버지는 너는 문화가 2개인 것이다"고 말하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