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미묘한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연출 진형욱, 이현석) 11,12회에는 정사빈(진세연 분)에게 끌림을 느끼기 시작한 천종범(장기용 분)과 김수혁(이수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수혁은 천종범과 공지철, 장혜미와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사빈은 종범에게 전화해 "나는 다른 사람 말은 안믿는다. 나는 나한테 다가오는 너만 믿을거야"라고 말했다.

다음날, 종범은 사빈에게 운석 목걸이를 선물했다. 수혁은 사빈에게 종범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임을 말했다. 수혁은 사빈에게 종범을 조심하라고 말했고, 사빈은 "검사님은 왜 제 앞에서 항상 화내면서, 걱정하는거죠?"라고 물었다. 수혁은 사빈에게 "그만하죠"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사빈은 종범과 저녁식사를 했다. 종범의 동생은 종범을 찾아왔다. 동생은 "왜? 다시 돌아가려고 두고간거야?"라며 종범의 물건들을 챙겨왔다. 동생은 "세제까지 먹으면서, 우리집에 붙어있고 싶었어?"라며 종범을 몰아붙였다.

사빈은 "너 바보야? 장난친 걸 알았으면 먹지 말았어야지. 동생이 형한테 이딴 짓을 하는데, 누가 이런걸 마셔?"라며 화를 내다 손을 다쳤다. 종범은 "경고하는데, 더 이상 다가오지마"라고 말했다. 사빈은 "왜 가만히 있냐"고 물었고 종범은 "거기 있어야되니까. 거기 밖에 갈 데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사빈은 "내가 화나고 슬프고 힘든 거 넌 느낄 수 없어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그건 차가운 공감이래. 니가 화나고 슬프고 힘든 거, 난 느낄 수 있어. 그걸 뜨거운 공감이라고 해. 그러니까 이 세상에 타인에 대해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은, 없어"라고 말한 뒤 종범의 집을 나섰다.

수혁은 사빈의 부검실을 찾았다. 수혁은 사빈에게 사체의 반지를 돌려줬다. 사빈은 "반지 돌려주러, 같이 가셔야죠"라고 말한 뒤 수혁과 함께 '오래된 미래' 서점을 찾았다. 사빈은 수혁에게 "제가 사실 심장을 이식 받았다. 떨리는 게, 제 마음인지 이분 심장인지 알고싶다. 사실은 김수혁씨보고 처음부터 떨렸다"고 말한 뒤 수혁의 손을 잡았다. 이어 부족하면 더 해도 돼요?"라고 말하며 수혁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종범은 수혁의 차에서 내리는 사빈을 쫓았다. 종범은 사빈의 다친 손을 잡으며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느낀 날이었다'며 사빈의 다친 상처를 치료해줬다.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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