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정은이 폭소만발 입담을 뽐냈다.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농구선수 이대성과 박정은, 가수 쇼리가 출연했다.
이날 쇼리는 농구 광팬으로 함께하게 됐다. 이대성의 얼굴이 박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쇼리에 이대성은 "저는 모르고 있다가 형이 집으로 선물을 보내주시겠다고 하더라. 처음엔 좀 당황했었다. 그렇게 잘 나온 사진도 아닌데 좀 그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 티셔츠를 받고 아내랑 '이건 무슨 의도지?' 했다. 근데 이제 보다보니 얼마나 노력해서 제작했는지를 알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급하게 덧붙여 웃음을 더하기도.
박정은은 농구선수를 은퇴하고 현재 WKBL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있다. 윤정수는 "같이 사는 분이 한상진 아니냐"고 물었고, 박정은 "맞다. 같이 사는 분이 한상진이다. 오늘은 농구선수로 찾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박정은은 "여자농구가 인기가 남자농구나 여자배구보다 떨어지다보니까 3대3 농구를 하고 있다. 쇼핑몰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내내 한상진의 폭풍 문자도 이어졌다. 박정은은 "여기 좀 왔었다고 저한테 엄청 피드백을 주는데 전혀 도움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정수의 "결혼을 집착 때문에 하게 됐냐. 완전 팬이었다고 하더라"는 물음에는 "저는 처음에 싫어했다. 정말 끈질기더라.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도 "잘해줬다"고 덧붙여 잉꼬부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박정은은 선수생활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시드니 올림픽 4강 진출'을 꼽았다. 그는 "국제 대회에 나가서 한국농구를 알렸던 시드니 올림픽 4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같이 뛴 선배님들도 전설이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회를 할 때도 전국민이 응원을 해주는게 시드니까지 느껴질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답했다.
이대성은 "저는 우승하면서 MVP를 받은게 기억에 남는다. 아직 새 팀은 아직 결정 안됐다. 두글자다"라고 힌트를 남기며 "제가 지금 인생에 중요한 순간에 있다보니 요즘 많이 예민하더라.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해서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정은은 "여자농구를 많이 시청해주시고 관심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이대성 선수가 신청한 '사랑비' 때문에 한배우님이 자꾸 생각난다. '돈키호테' 틀어주시면 안될까 마지막 부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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