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정소민의 주치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한우주(정소민 분)의 정신과 담당의가 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주측정 거부 혐의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뮤지컬 제작사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은 한우주는 술에 취해 거리를 걷다 넘어져 다쳤다.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한우주는 응급실에서 이시준을 만났다. 이시준의 환자를 만나러 왔다며 둘러대던 응급실 당직을 서던 이시준에게 “여기서 좀 자고 가겠다”면서 응급실 침대에서 잠이 들었고 이시준은 “피 흘려야만 응급환자는 아니다”라며 술 취한 한우주를 그대로 두었다.
이후 이시준은 동료 정신과 전문의 지영원(박예진 분)으로부터 자신이 치료하지 못하는 환자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지영원은 11번이나 상담했지만 분노조절을 하지 못한다면서 “상담해도 진전이 없으니까 내가 자존감이 떨어진다”며 한우주를 부탁했다. 이시준은 지영원과 만남 이후 응급실로 돌아와 도망치는 한우주를 만났다. 술에서 깨 자신이 응급실에서 숙면했다는 사실을 안 한우주는 부끄러워하면서 응급실에서 도망쳤지만 이시준에게 잡혀 다친 상처를 치료받았다. 이시준에게 상처를 치료받던 한우주는 이번 뮤지컬에서 하차하게 된 것과 남자친구가 양다리 걸친 것이 자신의 성질 탓이라면서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한편 지영원은 이시준의 트라우마를 고치기 위해 일부러 한우주를 그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지영원은 한우주에게 ‘경계성 성격장애’가 있다면서 그 사실을 안다면 이시준이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 그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면서도 “나 시준이 그 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며 일부러 나섰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동료 인동혁(태인호 분)은 이시준에게 “영원이가 환자 부탁했다며”라고 물었다. 이시준은 조건 없이 환자를 위해 합의해준 게 고마워 맡고 싶다면서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환자인지 알아보려 한다”고 답했다. 이시준은 한우주의 평소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한우주와의 상담 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며 인동혁에게 대신 만나게 했다. 인동혁은 “이시준이 환자분을 대신 봐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한우주의 모습을 관찰했다. 한우주는 “저 환자 아니다 매우 불쾌하다”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시준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한우주가 어떤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이시준은 자신이 한우주를 치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한우주는 자신을 돕겠다는 이시준에게 “이런 나를 고칠 자신 있냐”고 물었고 그는 “우주 씨는 미친 게 아니고 아픈 거다 우주 씨가 아프다는 것만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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