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이지애가 놀이터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일상을...서아는 지난주부터 어린이집에 나가고 있어요. 올해부터는 다행스럽게도 집 앞 구립 어린이집에 배정받게 되었는데 근처에 대기업 본사가 있어 직장인들이 많지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은 일이 있어 아이를 조금 일찍 데리러 갔는데 바로 옆에 놀이터에서 잠깐만 놀다가고 싶다고 했어요. 음료를 사가지고 나오는데 커다란 플래카드가 보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아직도 담배를 피우시나요' 그리고 블랙코미디처럼 바로 그 앞에 줄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어른들. 십분 이해합니다. 요즘은 실내 흡연이 금지되어 있는 곳들이 많지요. 점심 식사하며 잠시 쉬는 사이 회사에서 잠시 벗어나 즐기는 여유.. 직장인들에게는 꿀 같은 휴식일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어린이집에서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아이가 음료 마시느라 잠깐 마스크를 벗는 사이 맡게되는 향이 담배 연기라는 게 너무나 미안했어요. 분명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인데.. 이사를 가야하나, 진심으로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라며 함께 산다.. 는 의미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누군가의 무언가를 빼앗아야만 누릴 수 있는 안락이 온전히 내 것일 수 있는가. 적당한 거리두기가 우리 삶을 지켜내는 요즘 세상에서 대체 몇 발자국 떨어져 있는 것이 나를, 우리를 지키는 것일까.. 뭐,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말이지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애는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두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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