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KBS2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가족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특집으로 특별한 무대가 꾸려졌다.

트로트가수로 변신에 성공한 노지훈이 아내 모델 이은혜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을 MC들은 일컬어 선남선녀라고 감탄했다. 미스터트롯 이후에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노지훈은 “불후의 명곡에 꼭 서고 싶었다”고 밝히며 데뷔 후 12년 만에 오르는 무대라고 말했다. 7년 째 친구로 지내다가 연애를 하고 아내와 결혼을 했다는 노지훈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런 행복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하며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자랑했다.

리틀 혜은이라고 불리는 요요미가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 가수를 준비했었다는 요요미의 부친은 “내가 어렵게 가던 길을 딸이 간다기에 반대했지만 노래를 곧 잘하는 걸 보고 허락했다”면서 가수로 인정받는 요요미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가수 박구윤과 작곡가 박정욱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형 박정욱은 동생이 자신에게 우산 같은 존재라면서 해가 쬐일 땐 해를 가려주고 싶고 비가 오면 비를 가려주고 싶은 존재라면서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선곡해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트로트 가수 정미애와 그녀의 남편 조성환의 무대와 맞붙었다. 첫 번째 대결에서 정미애와 조성환이 1승을 거뒀다.

두 번째 대결 상대로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과 아들 루가 출격했다. 남다른 부자 간의 사랑을 드러낸 두 사람은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에게 눈물 선사한 이들의 무대는 정미애 조성환을 꺾고 새로운 1승을 기록했다. 박강성 루 부자에 대항할 상대로 가수 요요미와 아버지 박시원이 무대에 올랐다. 요요미는 “아버지가 어렵게 돈 버시면서 우시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아버지의 오랜 꿈을 함께 이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박시원은 “딸을 사랑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를 선곡했다. 이들은 박강성 루 부자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요미와 부친 박시원이 노지훈 이은혜 부부까지 꺾으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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