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사진=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빈/사진=르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빈이 걸크러시의 이미지를 벗고 유쾌하면서 발랄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20일 유빈은 헤럴드 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하나하나 제 손길이 안 닿은 작업이 없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같이 즐겨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쾌하고 재미있고 허당미 있는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저를 유쾌하다, 같이 밥 먹고 싶다, 재미있는 사람이다, 이야기 한 번 나눠 보고 싶다. 그런 이미지를 떠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컴백 일정 잡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컴백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 설립일이 원더걸스 데뷔일인 2월 11일인 것처럼, 올해 1월 25일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엔 5월 21일이 좋은 날짜라고 생각해 컴백 날짜를 확정하고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1월 25일을 거꾸로 하면 5월 21일 이지 않냐. 유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에 딱 좋은 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노래로 선물을 드리자는 생각과 함께 앨범 준비를 했다."

유빈의 신곡 '넵넵'은 이지리스닝의 힙합 곡으로, 트로피칼 사운드 같은 마림바 소스가 유쾌하게 들리는 곡다. 신곡에 대해 유빈은 "제목처럼 답답함을 해소하는 곡이 됐으면 한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해방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 곡이라 여러분들이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안무도 내적 댄스를 연상하게 하는 안무들로 집에서 가볍게 이어폰 꽂고 저와 스트레스를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기존에 유빈이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고 색다른 매력의 곡으로 돌아왔음을 밝혔다.

유빈/사진=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빈/사진=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신곡 '넵넵'의 감상 포인트 대해 "곡 중간중간에 '넵넵'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때 따라 해주시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넵'에 대한 뉘앙스들이 있다. 살짝 건방진 '넵', 귀찮은 '넵' 등의 느낌을 담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유빈은 "자유분방한 자유로운 영혼의 모습을 담았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링들을 많이 녹였다. 키치 한 액세서리라든지 패션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곡에 포인트를 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곡 '넵넵'을 작업하면서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유빈은 "'넵넵'을 녹음하면서 되게 연기를 많이 했다. 처음으로 이렇게 신나는 곡을 솔로로 해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신난 상태로 녹음해서 녹음이 끝나고 난 다음 잠이 오지 않고 계속 붕 떠있는 상태였다. 여러분들에게 최대한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있는 에너지 없는 에너지 다 끌어서 녹음했다. 그리고 이 곡 녹음하던 중에 브릿도 즉흥적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도 에피소드가 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집순이'라서 집에서 자유롭게 녹이는 모습을 담고 싶었고, 그래서 계속 춤을 췄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즉흥적인 뮤직비디오는 처음이다. 예쁜 척 안 하고 표정도 자유롭게 막 써가면서 침대 위를 신발 신고 뛰고 어지럽히고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서 찍은 뮤직비디오라서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유쾌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팝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