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영탁 붐 백지영이 실미도에서 뭉쳤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TV 조선 '뽕숭아 학당'에서는 레전드 백지영이 뽕숭아 학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과 이찬원이 '봄날은 간다'로 콜라보 했다.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에 이찬원의 피아노가 더해져 짙은 노래가 그려졌다. 이어 이찬원은 백지영의 노래 '사랑 하나면 돼'를 불렀다. 이찬원은 "가사와 같은 경험이 있다. 그녀를 간절히 기다렸던 마음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다.
이찬원은 구수한 창법을 버리고 담백하게 발라드를 불렀다. 백지영은 "좋아하는 사람의 이별을 기다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이찬원은 "마음이 있는 친구에게 고백을 했지만,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탁은 노래 '부담'을 불렀다. 차가운 현실에 오랫동안 사겼던 여자친구의 맞선을 말릴 수 없고 떠나보낸 무능력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노래 했다. 백지영은 영탁의 열정적인 댄스를 보자마자 장미를 꽃병에 넣었다. 이어 영탁의 애절한 보이스에 반해 또 한송이의 꽃을 꽃병에 넣었다. 백지영은 "정말 힘든 곡을 소화 했다. 정말 장난 아니다"며 "내가 뭘 본 것인지 모르겠다. 영탁의 노래인 거 같다"고 총 네송이를 선물 했다.
장민호는 노래 'Sad Salsa'를 불렀다. 장민호는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입장에서 노래를 불렀다. 장민호는 살사춤을 췄지만, 백지영은 춤을 추느라 장미를 잊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가 수트에 꽂은 장미를 보고, 백지영은 장민호에게 한꺼번에 장미 4송이를 선물 했다.
이어 임영웅은 4년 짝사랑과 사귀게 된 뒤에 3일 만에 실연을 당했다면서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불렀다. 이어 임영웅과 백지영은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백지영이 노래를 듣고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를 알아 맞추는 능력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영탁이 노래를 불러 성격을 알아맞춰 달라고 했다. 영탁은 첫 사랑을 생각하며 노래 '첫 차'를 불렀다.
백지영은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아는 사람인 거 같다"고 했다. 장민호는 "영악하게 자기가 잘하는 것을 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백지영은 "아무나 만나기 보다, 자신과 어울리는 여자를 찾아서 만나고 첫 차 타고 막차를 놓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여자가 편한 스타일이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밝은 여자보다는, 순수한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영웅이 노래 '응급실'을 불렀다. 백지영은 "끼있는 여자를 좋아할 거 같다. 하지만 사랑을 한다면 다음 사람을 금방 만나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임영웅은 "이별 후 힘든 시기를 오래 겪는다. 정말로 끼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놀라워 했다.
이찬원이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다. 구수한 창법에 백지영은 완전히 노래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찬원은 노래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 했다. 백지영은 타고난 구수한 톤을 먼저 칭찬했다.
백지영은 "처음부터 자신을 많이 보여주지 않는다. 붐과 잘되고 있는 여자를 어느 날 찬원이랑 잘 돼서 나타 날 거 같다"며 "찬원은 여자에게 정말 잘해서 여자들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이찬원은 "맞다. 여자들에게 정말 많이 맞춰주는 성격이다"고 했다.
장민호는 댄스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불렀다. 백지영은 장민호의 노래를 듣고 "순수함으로 따지면, 가장 순수하다"고 했다. 이찬원은 "내가 만나본 44살 중에 가장 순수한 사람이다"고 했다. 이어 백지영은 "다 드러나서 밀당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민호는 오히려 연상이 더 잘맞을 거 같다"며 "근데 지금은 조금 늦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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