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국 영화 역시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정작에 포함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티에리 프리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공식 초정작에 프랑스 작품 외에도 칸국제영화제와 인연 깊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작품 등이 포함됐고, 불가리아, 조지아, 콩고 등의 영화가 있다"고 밝혔다.
제73회 칸국제영화제는 당초 지난 5월 12~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최가 무산됐다.
대신 '칸 2020'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초청작을 발표하기로 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는 전 세계 총 2067편의 영화가 출품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식 초청작은 총 56편이다.
무엇보다 경쟁, 비경쟁 섹션 구분이 없으며, 칸 승인 스탬프가 부여된 채 베니스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른 영화제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만큼 올해 한국 영화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칸국제영화제는 한 번 인연을 맺은 감독과 배우에 대한 예우가 좋은 만큼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은 바 있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 '오피스' 홍원찬 감독의 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공식 초청작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제73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공식 초청작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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