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호정과 김지영이 '프랑스여자'로 돌아왔다.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프랑스여자'의 김호정, 김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정과 김지영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장예원의 "김지영 씨가 실물이 제일 예쁜 연예인으로 소문났다더라"는 말에 김지영은 "20대 때 화면이 너무 안받아가지고(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겸손하게 웃어보였다. 이에 김호정은 "안꾸며도 예쁘셔서 편하게 다니는거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호정은 SBS '하이에나'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김호정은 "원래 역할이 그런 것 같다. 김혜수씨는 사실 제 대학후배다. 그래서 만났을 때 배려해주고 재밌게 촬영했다. 2년 후배라 학교 다닐 때 보고 했지만 혜수 씨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관 쪽에 있고 저는 연극쪽에 오래있다보니 오랜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현재 SBS '굿캐스팅'에 출연 중이다. 그는 "정주행중이다. 처음으로 제가 찍은 것을 정주행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이번에는 바로바로 볼 수 있고 재밌다"며 "많이 좋아해주시고 사회적으로 침체돼있는데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배역 때문에 11kg 증량하고 현재 7kg 감량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폭소를 더하기도.
김호정과 김지영이 출연하는 영화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 분)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
김희정 감독과 호흡을 맞춘 김호정은 "일단 시나리오가 여성의 입장에서 잘 쓰여져있고 완벽하게 짜맞춰져 있어서 바로 승낙을 했다. 작업 준비 과정도 촬영 준비 중에 해야할 것이 많았는데 감독님하고 잘 만나서 하나부터 열까지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했다. 김지영까지 저희 집에 모여서 와인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해서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것이 더위말고는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던 김영민도 '프랑스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은 "김영민 씨가 워낙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미워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싫은 사람이면 미운게 아니라 보기가 싫어지는데 사랑스러운 배우들이 인간의 치고들을 연기하면 꼴보기 싫지만 보게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호정은 "연극에서 저는 주인공을 하고 있을 때 영민 씨는 학교를 살짝 늦게 졸업했는지 늦게 들어왔다. 제 연기의 코러스로 들어왔는데 그 때 저랑 탱고를 추고 호흡을 맞췄었다. 그 때 그 연출자가 한태숙 선생님이었는데 김영민 씨는 그 이후로 계속 부름을 받아서 큰 작품들을 많이 했다. 무대에서는 비극적인 연기를 잘 해내는 배우인데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지영은 "제가 시나리오 작업도 하고 혼자서 포스터 작업도 한다. 장르는 그때 그때 다른데 휴먼다큐를 쓰기도 하고 단편영화, 스릴러를 쓰기도 한다. 거기에 맞는 포스터를 제작한다"며 "뮤지컬 제작을 했었는데 다른것을 못하겠더라. 셈을 하거나 정리하거나 사람을 껴안아야하면 저는 이것만 해야하겠더라. 둘 중에 하나만 해야한다고 하면 잘할 수 있는 배우를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정은 "영화 '보고타'가 1월부터 촬영을 하고 저는 '하이에나'를 찍으면서 좀 늦게 갔다. 근데 한달 찍고 제가 3월 말에 들어왔다. 상황이 안 좋아서 계속 옮겨지고 있는데 가을에 찍으려고 하니까 그 쪽은 겨울이더라. 그래서 내년으로 미뤄졌다.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었는데 너무 아쉬운 것 같다. 현지 스태프가 200명 정도 되는데 그 스태프들이 너무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프랑스여자'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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