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우주소녀가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컴백한다.

9일 오후 4시 우주소녀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루리'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우주소녀는 이번 '네버랜드' 활동에서 성소, 선의, 미기의 중국활동으로 인해 다영, 다원, 루다, 보나, 설아, 수빈, 엑시, 여름, 연정, 은서 등 10인 멤버만 함께한다.

이날 리더 엑시는 "굉장히 오랜만에 컴백을 해 떨리고 긴장이 된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그동안 우주소녀가 해보지 않았던 색깔인 것 같아서 팬들이 좋아하실지 걱정은 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설아는 "팬분들이 새 앨범에 대해 너무 궁금해주셨다.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7개월 동안의 휴식기 동안 멤버들은 무엇을 하고 지냈을까. 보나는 "멤버들이 각자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음악 작업, 외국어 공부, 운동 등 다양한 것들을 하고 지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운동을 시작한 루다는 "홈트레이닝으로 플랭크와 스쿼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날개를 펴기 위해 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우주소녀/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앞서 올해 1월 1일 '이루리'가 음원차트 역주행을 했다. 수빈은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이루리'가 역주행 했다. 연말 가요 무대가 끝나고 숙소에 들어와서 함께 보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노력한 것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들려줬다.

엑시 역시 "울었다"며 "너무 믿기지 않았고 음원 사이트 들어가자마자 저희 이름을 볼 수 있다는 게 짜릿하더라. 팬분들에게 더 감사한 마음에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월 예정됐던 우주소녀의 콘서트가 취소된 데에 루다는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에는 타이틀곡 '버터플라이'와 강렬한 신스와 중독적인 리드 라인이 돋보이는 '홀라(HOLA)', 풋풋한 연인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댄스팝 장르의 '팬터마임(Pantomime)', 아련한 스트링과 경쾌한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바램 (Where You Are)',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의 청량함이 매력젹인 '불꽃놀이 (Tra-la)', 팬들을 향한 우주소녀의 진심을 담은 '우리의 정원 (Our Garden)' 등 총 6곡이 담겨있다.

이번 타이틀곡 '버터플라이'에 매력에 대해 엑시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버터플라이'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이 아닌가 싶다"라며 "그동안 마이너틱한 감성적인 곡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곡은 남녀노소 다같이 신나고 시원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인 것 같다. 안무도 쉬워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아는 "밝은 리듬 뒤에 숨겨진 공감할 만한 가사가 포인트"라고 했고, 루다는 "후렴구가 밝고 경쾌하기 때문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버터플라이'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우주소녀/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엑시는 '네버랜드' 전곡 랩 메이킹과 더불어 수록곡 '불꽃놀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엑시는 "너무 영광이다. 빈 공간을 단순히 채운다는 생각이 아닌 우주소녀의 기존의 색깔을 덧칠한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다 더 잘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업하면서 재미있었다"고 앨범 전곡을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업하고 나서 가장 뿌듯했다고 생각하는 곡으로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불꽃놀이'를 꼽았다. 엑시는 "멤버들이 너무 잘 소화해줘서 고마웠던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특히 엑시는 "위로가 되는 곡을 쓰고 싶었다"며 "'불꽃놀이'도 그냥 들으면 신나지만 가사를 보면 '지나온 안 좋은 기억을 날려버리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즘 힘든 시기기 때문에 저희의 음악을 듣고 위로를 얻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설아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작곡을 수록했다. 곡명은 '우리의 정원'. 줄임말 역시 우연인 듯 아닌 듯 우주소녀의 팬클럽명과 똑같은 '우정'이다.

설아는 "곡을 쓰고 있다고 말만 하고 보여드리기까지 오래 걸렸다. 우주소녀 멤버들 다같이 부를 수 있는 멋진 곡이어야 하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팬카페를 통해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추억을 되새기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단 팬송 같지 않는 팬송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우주소녀의 매력에 "발랄함에 몽환미가 돋보이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고, 수빈은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의상, 콘셉트, 곡 작업에 있어서 의견을 나누며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네버랜드' 활동 계획에 대해 다영은 "어떤 동화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 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예능이나 콘텐츠도 많이 촬영해놨다. 음악 방송을 매주 할 때마다 의상이 진화가 된다"고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우주소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했다.

한편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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