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 캡처
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김강열이 편집 없이 '하트시그널3'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김강열이 박지현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와인바로 향한 천인우, 김강열, 이가흔, 박지현. 이들은 "심쿵한 적 있냐"는 질문에 모두 "예스"라며 입주 후 설렌 적이 있음을 밝혔다. 김강열은 "생각해봤는데 한 명"이라고 말했고 그 한 명은 박지현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김강열은 이후 '선착순 비밀 데이트 신청'에서 박지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선착순임에도 다른 남성들과 달리 태평하게 잠을 청해 놀라움을 자아냈지만 알고 보니 훨씬 이른 시간 박지현에게 데이트 쪽지를 미리 보냈던 것이었다. 결국 박지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려던 천인우는 돌아서야 했다.

김강열이 박지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은 분명히 설렐 만한 일. 하지만 방송을 지켜보는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김강열이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기 때문. 이에 김강열은 사실을 시인하며 "당시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쳐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김강열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는 앞서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사생활이 공개되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기 때문. 특히 이번 '하트시그널3'는 김강열뿐만 아니라 천안나와 이가흔 또한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가 제기되며 첫 방송 직전부터 논란을 겪었다.

하지만 이미 찍어놓은 상황이고 논란으로 인해 이들을 편집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하트시그널3'는 이들을 중심으로 방송이 진행됐다. 때문에 김강열의 폭행 논란에도 그는 편집되기 힘든 상황.

이들의 '하트시그널'이 진정성 측면에서 시청자들에게 통할 지는 미지수다. 이번 논란이 추후 '하트시그널3'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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