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방송캡쳐
'골목식당'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백종원이 극과 극 호떡집과 불고깃집에 조언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두 번째 긴급 정기점검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서산 해미읍성에 기습 방문해 솔루션을 받았던 가게들을 둘러봤다.

먼저 백종원은 비밀 제작진들의 평이 좋았던 호떡집에 방문했다. 호떡집 사장은 백종원이 온 줄 모르고 '맛남의 광장'을 시청 중이었다. 백종원은 "마감이 7시냐. 벌써 문 닫는 거냐"라고 물었다.

호떡집 사장은 "오늘 오는 줄 몰랐다. 그러면 아까 드시고 간 손님들이 제작진이었나. 제작진에게 호떡을 만들어 나눠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미 제작진을 통해 맛을 봤다. 요거트 아이디어가 좋더라. 호떡을 두 개나 먹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주방을 둘러보며 "이런데서 성격이 나온다. 초심을 잃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깨끗한 철판을 가리켰다. 사장은 쑥스러워했고, 백종원은 "호떡도 사이즈가 커진 것 같더라. 이런 건 자랑해도 된다"라고 했다.

사장은 "한 게 없다. 제가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여섯 번이나 거듭 고맙다고 말하며 "아니다. 이런 분이 있으셔서 저희가 힘이 되는 거다. 그래야 이 가게를 맛보기 위해 들렀다가 다른 가게들도 잘 되는 거다. 가장 모범적인 가게다"라고 칭찬했고, 사장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불고깃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분노했다. 불고깃집은 백종원의 방문에 놀랐고, 백종원은 불고기 맛을 보자마자 냄새가 나 뱉어버렸다. 백종원은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 고기 거래명세표를 갖고 와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10일이나 지난 고기를 쓴다는 사실에 화를 냈다. 불고깃집 사장은 "질기긴 하지만 냄새는 안 난다"라고 했다가 다시 한입을 먹어본 후 "냄새가 난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실망한 백종원은 "사장님이 편찮으시다니까 할말이 없다. 그러나 가게를 떠나고 배짱 장사를 하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음식 맛이 변했냐"라고 혹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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