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황정음이 전생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에서는 월주(황정음 분)이 생전에 사랑했던 세자와의 모습을 떠올렸다.
어린 월주는 세자의 꿈속에서 원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었고, 잠들었던 세자가 깨어나면서 “네 덕에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오늘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겠다”며 월주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세자와 월주는 부쩍 가까워졌다. 남몰래 잠행을 나가 월주와 달을 바라보던 세자는 “너와 저 달이 닮은 것을 아느냐”면서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그는 “손가락이 담을 만큼 작고 선명한데도 직접 내 손으로 거두어 데려갈 수 없는 것이 그렇다 그때마다 감탄과 탄식이 함께 나온다”면서 월주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중전(박은혜 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불같이 화를 냈고 월주는 자객들에게 어머니를 잃었다. 이후 세자가 자신을 외면하고 중전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는 비보를 듣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월주는 한강배(육성재 분)과 귀반장(최원영 분)에게 “세상에는 진짜로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살 수 있다”면서 생전에 가장 믿었던 사람 중 하나는 먼저 죽고 하나는 자신을 배신했다면서 “그런데 죽어서도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게 정말 웃기디 않냐”며 자조적으로 웃었다. 그러나 한강배는 멋진 일이라고 말하면서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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