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여진구, 성동일/사진=tvN
김희원, 여진구, 성동일/사진=tvN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힐링 가득한 전국 유랑을 예고했다.

1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제작발표회에는 강궁PD,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손님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그간의 회포를 풀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PD는 "이름 그대로 바퀴가 달린 집으로 전국을 앞마당 삼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하루는 한라산, 하루는 동해안이 앞마당이 될 수 있다. 경주에 사시는 분들처럼 저녁에 마실을 나갔는데 첨성대도 있고 고분도 있는 삶, 그리고 슬리퍼 끌고 나가서도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는 삶, 그런 것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보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진구/사진=tvN
여진구/사진=tvN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성동일은 "여행이라는 건 책임이 따른다. 각자 다 성격이 다르고 나이도 다른 남자 셋이 있다 보니 녹록치 않았다. 주변 환경은 좋았지만 셋이 사는 환경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며 "다투지 말고 서로 협력해서 대화해보고 나누고 먹어보고 들어보는 여행"이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제가 확실히 마음만 좀 앞서는 게 많은 것 같다. 첫 여행에서는 제가 의욕이 너무 앞서다보니, 선배님들께 해드리고 싶은 게 많았는데 몸이 안따라주더라. 앞으로 선배님들한테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하지 않을까 한다. 열정은 식지 않을 자신 있다"고 프로그램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성동일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저희의 이번 여행은, 자기들끼리 노는 게 아니다. 기존에 여행이나 먹거리 프로그램도 많은데 대한민국에 얼마나 좋은곳이 많은지 소개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온국민이 힘들어하지만 여러분들이 놀러 못가니까 대리만족으로 간다는 게 아니다. 무조건 마스크를 끼고 사람들 없는 한적한, 숨어있는 곳을 대신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다. 모든 지역 그림이 아름답다. 그것을 간접적으로 소개하면서 보고 느끼고 또 셋이 나이에 맞춰 각자 고민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는 게 콘셉트"라고 포인트를 꼽았다.

김희원/사진=tvN
김희원/사진=tvN

장소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 강 PD는 "여행 가고 싶은 장소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장소를 찾고 있다. 관광하러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집에 사는 것처럼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는 동선 안에, 대단한 장소는 아니지만 약수터도 있고 가게, 이웃, 동물도 있는 머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찾고 있다"고 답했다. 성동일은 "목적지에 대해 우리도 의견을 낸다. 첫 방송도 진구가 제일 먼저 바닷가를 가고 싶다고 해서 정했다. 출연자의 생각과 의지대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거들었다.

집들이로 초대된 게스트로는 공효진, 라미란, 혜리 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다른 희망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강PD는 "시청자 분들 입장에서도 형님들과 인연이 있으면서도 정을 나누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파하실 것 같았다"며 "성동일 님 같은 경우는 박보검, 뷔 님이 연락을 해서 놀러가도 되냐고 해서 집에 놀러온 적이 있다고 들어 희망하고 있다. 김희원 님의 경우는 스캔들도 났었던 박보영 배우님 바라고 있다. 여진구 님은 같이 아역 시절부터 만났던 김유정 님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성동일/사진=tvN
성동일/사진=tvN

끝으로 강PD는 "'바퀴달린 집'이라는 형태가 비용을 줄인 만큼, 단순히 낭만, 힐링이 담긴 건 아니다. 아파트 만큼 편리할 수는 없다.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삶이라 이게 과연 로망일지, 이것도 또다른 현실이고 고난일지 보는 관전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또한 "기존 삶의 형태에서 많은 걸 비워낸 자리를 뭘로 채울 것인가 생각을 해봤다.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가 역설적으로도 깨닫게 된 것이 사람과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가 였지 않나. 그래서 저희의 빈 공간을 소소한 일상과 정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라 그런 부분을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관심을 높였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오늘(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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