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미여사가 130대 가왕이 됐다.

21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을 차지하기 위한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대결은 지름신강림과 와인이었다. 먼저 지름신강림이 YB의 '박하사탕'을 선보였다.

강렬한 목소리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한 지름신강림은 좌중을 압도하며 청중들의 흥을 끌어냈다.

이어 와인은 김상배의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선보이며 감칠맛 나게 애절함을 표현해 더 숙성된 실력으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와인에 대해 "노래가 정말 굽이 치고 바이브레이션에서 주현미 같은 느낌을 봤다"며 "주현미 선생님의 노래도 많이 불렀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호중은 "트로트 쪽에 계신 분이 확실한 것 같다"며 "보컬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 같아서 감이 하나도 안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름신 강림은 지난주부터 래퍼로 확신했다"고 전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와인이 3대 18로 승리했다. 지름신강림의 정체는 스윙스였다.

2번째 대결로 홈런과 장미여사가 붙었다. 홈런은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선곡해 개성있는 보이스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어 장미여사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농도 짙은 아우라를 뽐내며 판정단의 귀를 녹였다.

윤상은 홈런에게 "조용필의 모창도 섞여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너무 잘 불렀다"며 " 장미여사는 이 분이 그분이라고 이번 주에 확신했다"고 말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4대 17로 장미여사였다. 홈런의 정체는 가수 김민교였다. 김민교는 "제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싶었다"며 "눈 큰 김민교 말고 가수 김민교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예전에 노래를 못하고 있을 때 선배님이 무대 뒤에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민교는 "호중이 요즘 잘되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 3라운드 대결은 와인과 장미여사의 대결이었다. 먼저 와인은 임정희의 'Golen Lady'였다. 와인은 발랄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장미여사는 양희은의 '상록수'를 선곡해 듣는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청아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감동시켰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2대 19로 장미여사의 승리였다. 와인의 정체는 소유미였다. 이어 가왕 진주의 무대가 펼쳐졌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했다.

흔들리지 않는 고음에 매혹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11대 10으로 가왕은 장미여사였다.

진주의 정체는 박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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