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다솜 기자] 길, 하음부자의 채소 친해지기는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PD 김진)에서는 여러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은 좀처럼 채소를 먹지 않는 아들 하음을 걱정했다. 길은 “바로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면서 1단계로 채소와 친해지기 위해 직접 텃밭 일을 했다. 길은 “같이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시간 가는지도 몰랐어요”라며 흐뭇해 했다. 하음은 그때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에 “뻐꾹 뻐꾹”이라고 따라 하며 자연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음의 외할머니는 하음을 위해 도토리묵과 채소 듬뿍 비빔밥을 준비했고, 하음은 도토리묵은 폭풍 흡입했지만 다른 채소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이에 길은 결국 포기했다. 이어 의문의 부자가 등장했고, 남성은 “안녕하세요 저는 김동근이라고 하고요 길이형 친척 동생이에요”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길은 김동근의 아들 아주에 합기도를 보여달라 했고, 아주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김구라는 “초3이면 갑자기 시키면 안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발차기를 하는 형을 본 하음이는 짧은 다리로 동작을 따라 했고, 길은 “형이 하는 건 다 하려고 하더라고요”라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김동근은 “하음이는 어떤 동요 좋아해?”라며 동요부터 POP송 등 다양한 음악을 틀었고, 하음이는 신명나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김우리는 “일민씨보다 나은 것 같아”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일민은 그런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동근은 하음을 위해 직접 대금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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