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강성연 부부가 아이들의 유치원 등원에 로맨틱 데이트를 결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아이들이 유치원에 간 사이 데이트를 즐기는 강성연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성연은 5개월만의 두 아들 등원 준비로 눈코 뜰 새 없는 아침을 보냈다. 김가온은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하원까지 시간이 남는 게 얼마 만이냐”며 “데이트 하자”고 말했고 강성연은 “호캉스 어떠냐”며 “통유리로 된 예쁜 카페에도 가고 호캉스 가서 책도 보고 나오면 시간이 딱 맞는다”고 신나게 말했다. 김가온은 “자연 좋은 곳에 가자”고 말했고 강성연은 “우리도 고급스러운 곳 좀 가자”며 “금슬 좋은 부부들은 입덧도 대신 해준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가온은 “셋째 생기면 나도 입덧 대신해주겠다”고 말했고 강성연은 “무슨 소리냐”며 이를 외면했다.

김가온은 강성연을 계곡으로 이끌었다. 오리 백숙을 먹으며 “계곡으로 내려가 보자”는 김가온의 말에 강성연은 잠시 김가온을 흘겨봤다. 강성연은 “우리는 참 다른 사람들”이라며 “8년 동안 서로를 맞춰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결국 계곡으로 내려간 두 사람은 포토 스폿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이후 김가온이 조르고 조르던 당구장으로 향했다. 강성연은 “당구장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김가온은 “당구의 신”이라며 “짠 200이라고… 당구, 음악, 물리는 다 연결되어 있다”며 당구 부심을 부려 웃음을 줬다. 김가온에게 당구를 배우던 강성연은 “스킨십도 하고 오랜만에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김가온은 계획이 있는 듯 “이기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자”고 당구 내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강성연이 우세했고 “가온아 넌 나한테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강성연이 최종 승리해 김가온을 좌절시켰다.

한편 팝핀현준은 드라마를 보고있던 어머니 양혜자 씨에게 “애도 함께 있는데 뭐 이런 걸 보냐”며 역정을 낸 후 TV를 껐다. 드라마에서 키스신이 나오고 있던 것. 양혜자 씨는 “얘는 책만 봤다”고 말했고 예솔이 역시 “나 이거 안 봤다”고 말했지만 팝핀현준은 예솔이를 내보내고 “애 있을 때 조심 좀 하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예솔이는 “아빠 화 많이 났냐”며 “뽀뽀하는 게 나쁜 거야? 엄마 아빠도 하는 건데 왜 할머니한테 화내?”라고 물었다. 당황해서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이제 성교육을 걱정할 때”라며 고민에 빠졌다. 한편 예솔이는 “나 때문에 괜히 아빠와 싸운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할머니에게 사과한 후 “뽀뽀를 하면 아기가 생기냐”고 물었다. 양혜자 씨는 당황해 “삼신 할머니가 점지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예솔이는 “거짓말인 것 알고 있다. 학교 성교육 시간에 배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막연하다”며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들었다. “딸과 아빠의 돈독한 관계가 중요하다. 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 전문가는 “예솔이가 조금 있으면 아빠와 내외를 할 지도 모른다”며 “아이가 스킨십을 거부하면 아빠가 서운해서 짓궂게 하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이 아이에게 ‘성적 동의’에 대한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팝핀현준은 자신감에 차 “배운 것 예솔이에게 써먹어 봐야겠다”며 예솔이에게 향했다. 곧바로 예솔이에게 가 “좋아하는 애 있어?”, “짓궂게 하는 애들 있어?”라고 질문을 퍼부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뿐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애리는 “무슨 학교 가는 애를 취조하냐”며 폭소했다. 이후 박애리의 주도로 자연스러운 성교육에 팝핀현준은 “예술이도 이 시간을 즐거운 추억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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