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함연지와 김재우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행복한 부부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3일 함연지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남편이 준비한 깜짝 선물?! 함연지네 결혼기념일. 남편이 요리한 초특급 코스 요리 먹방!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울 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함연지는 "올해 결혼기념일을 그냥 보냈다. 그래서 햄편(남편)이 결혼기념일처럼 하자고 코스 요리를 직접 만들어서 해준다고 조리사 옷을 입고 왔다. 햄셰프의 요리 과정도 관찰하고 맛을 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남편 김재우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3종을 준비했다며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트위스트, 메인 요리는 토스카나식 크림 치킨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재우는 수준급 요리실력을 뽐냈고, 함연지는 옆에서 이를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함연지는 "여러분들은 결혼 기념일에 뭐하냐. 결혼기념일에 우리는 감사 편지를 써서 읽어주기로 했다. 시 쓰는 걸 좋아해 시를 썼다"며 남편인 햄편을 향한 시를 직접 써 읽었다. 그는 "당신을 생각하면 새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의 꽃이 피고 무지개와 해와 달이 뜨고 잔디는 오색 빛깔로 찰랑입니다. 캄캄하던 그 날도 내 속에 시멘트와 뻑뻑한 이기심만 가득하던 그 날도 당신은 내게서 햇살 내린 정원을 보았더라지요. 당신의 눈에서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해가 뜨고 무지개가 뜨고 새소리가 들립니다"라고 적은 시를 낭송. 남편 김재우를 감동케 했다.

김재우는 함연지를 위한 마음을 메시지로 남겼다. 그는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만나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사회 초년생으로 또 처음 어른이 돼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성숙해갈 때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지금 내 생각, 행동, 태도 하나하나에 여보의 색깔이 담겨있지 않은 것이 없어. 앞으로도 서로의 힘이 돼 우리 같이 행복하고 멋진 나날을 같이하자. 내가 많이 사랑한다. 에쁜 사람아"라고 애정이 꾹꾹 묻어난 글을 읽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300억 상당의 주식을 소유한 재벌 3세.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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