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배우 김지연이 딸과 일상을 공개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27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배우 김지연과 이가윤의 가족 이야기가 전해졌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은 중3 딸 이가윤과 함께 출연했다. 홈쇼핑에서 매진신화를 기록하고 있다는 김지연은 개인 방송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지연과 함께 출연한 딸 이가윤은 “엄마가 저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라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지연과 딸 가윤의 아침 식사부터 하루가 공개됐다. 네일을 길게 붙인 딸 가윤을 본 김지연은 “화려하다 화려해”라면서 밥을 먹는 도중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딸에게 못 생겼다고 말하는 김지연을 보고 스튜디오는 깜짝 놀랐다. 오히려 딸은 늘 듣던 말이라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은영은 “사춘기 청소년에 있어서 외모에 대한 말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라면서 인간의 ‘자아상’에는 신체 자아상에 표현된다고 말했다. 청소년에게 조심하게 말하지 않으면 “신체 자아상이 부정적으로 형성 된다 본인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지연은 전교 부회장을 한다는 딸이 “학교 생활 하면서 한 번 정도 해보면 좋다는 거지”라고 하자 보통 사람들은 그런 걸 하기 싫어하는데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화장을 익숙하게 하는 이가윤은 “초등학생 때부터도 화장을 한다 안 하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면서 왜 화장을 하냐는 이유에 대해서 “누군가를 마주치면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니 하는 거다 자기 만족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문화에 따라 생각도 변화하는 것이라면서 “화장과 손톱이 일종의 놀이 문화다 문화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사춘기 때는 내면의 아름다움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을 한 딸 이가윤은 엄마의 얼굴에 화장을 해보겠다면서 김지연의 개인방송 촬영을 도왔다. 이후 수학 성적이 떨어졌다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딸 가윤에게 김지연은 “엄마는 수학 포기자였어 수학을 포기하라니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배우가 꿈인 가윤이 인터넷 강의를 듣자 “예고나 예대를 가면 연기를 공부해야 한다”면서 만약을 위해 공부를 하고 싶다는 가윤에게 “넌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오은영 멘토는 “김지연은 마음 안에는 가윤이가 상처 받을까봐 혹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못 해줄까봐 염려가 많아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파악했다. 청소년기에는 부모와 아이가 가치관과 생각, 미래를 논의해야 하는데 이야기를 나누기보다 통보를 하는 대화 방식에 딸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은영 멘토는 딸이 궁금해하거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딸 이가윤에게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연은 딸에게 “네가 볼 때는 아저씨가 어떠냐 연애하고 있는 상황이 어떠냐”고 물었다. 딸은 “엄마가 외롭지 않으니 좋다”고 말했고 결혼을 하면 어떻겠냐는 말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거지 뭐”라고 대답했다. 제도적인 것에 갇히고 싶지 않다는 김지연에게 딸은 “굳이 할 필요 없지 않냐”고 말했다.
김지연은 아빠가 보고 싶으면 연락을 자주 해도 좋다고 말했고 딸은 “SNS로 아빠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딸 이가윤은 엄마의 이혼 사실에 대해서 “엄마와 아빠의 선택이고 그걸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사는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이혼해서 엄마 혼자 아이 키우기 힘들다며 “잘 해냈다 잘 해오셨다”며 김지연을 위로했다. 무관심한 엄마가 아니고 잘 키우고 싶어 하는 엄마 같다면서 “그 어께가 얼마나 무거웠을까 싶다 그 고군분투가 보인다 잘 하셨다 애쓰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연은 기댈 수 있는 어른이 없었다면서 “어려운 일이 닥치거나 힘든 일이 닥쳐도 제가 해결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누구에게 기대본 적이 없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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