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박명수가 딸 민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영진과 에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티벳 속담 "해결될 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되지 않을 일은 더 걱정할 필요가 없다"를 소개했다.
박영진은 속담을 듣고 자신도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많이 걱정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비행기도 못 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더라도 도착할 때까지 비상구만 쳐다봤다"면서 와이프가 "여행가는 걸 즐겨라"라고 말해 고치게 됐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중학교 때 그랬다"고 입을 열었다. "센 친구들이 이따가 보자라는 말을 하면 수업 끝날 때까지 마음을 졸였다"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그건 걱정해야 한다. 도망칠 궁리를 해야 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아니다. 어차피 맞을 거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SNS는 시간 낭비다"라고 입을 열었다. "SNS 때문에 친구나 가족과 대화가 없다. 딸 민서가 얘기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서에게 "너는 왜 얘기를 안 하니?"라고 하면 민서는 "왜?"라고 말하며 "아빠는 할 얘기도 없으면서 말하라고 한다"라고 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런데 막상 SNS를 못하게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하며 "그런데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한다. 아빠 말은 듣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진은 "더 열심히 해서 SNS에 노출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박영진에게 "넌 애도 없으면서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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