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겸 교수 이다도시의 전 남편이 10년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양육비총해결연합회(이하 양해연)는 이다도시 전 남편 A씨의 신상정보가 '배드파더스'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양육비 혹은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름, 사진, 직업 등의 정보를 공개하는 NGO 단체.
양해연 측은 "양육비 미지급자에게 (해당 조치에 대해) 사전 통보 했음에도 해결의사를 표시하지 않아 신상공개를 했다"고 전했다.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1992년 한국으로 유학온 후 1993년 7살 연상의 한국인 남성 A씨와 결혼했다. 그러다 1997년 프랑스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원만한 결혼생활을 지속할 것을 예상했으나, 2008년 돌연 이혼 발표를 했다. 당시 이다도시는 이혼 사유에 대해 "A씨의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 소홀"라고 설명했다.
결혼 16년 만에 이혼한 이다도시는 홀로 양육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한 방송에서 "이혼하고 나서 일 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혼 때문에 아무 잘못 없이 모든 것이 멈춰버리는게 힘들고 억울했다.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않는다. 양육비를 받아야 하는데 소식도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8월 이다도시는 프랑스 노르망디 인근에서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재혼했다. 같은해 10월 이다도시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전 남편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한국을 떠날까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혼한 프랑스인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보는 이들을 안심케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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