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문세윤과 김선호가 도동항을 걸었다.
12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는 '약골' 김선호와 '육수 주머니' 문세윤의 걷기 투어가 그려졌다.
김선호와 한 팀이 된 문세윤은 "약골이랑 간다"고 한탄했고, 김선호는 "제가 잘 쓰러진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나는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난다"고 불평했다. 그러나 이들은 곧 "모노레일도 걷는 부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우리가 제일 좋은 거 아니냐. 보트도 얼굴 탄다"고 행복회로를 돌렸다.
이들은 곧 도동항에 도착했다. 울릉도를 상징하는 2,500년 된 향나무도 볼 수 있는 장소였다. 김선호는 산책하던 중 현무암을 보고 "이 구멍 뚫린 돌이 뭔지 아시냐"고 물었다. 문세윤은 "화강암이다"고 오답을 내놨다. 그러나 김선호는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며 한술 더 뜨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들은 해식동굴과 파란 물결을 보고 "너무 예쁘다. 007시리즈 찍어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문세윤은 "어떤 건축가가 이걸 만들겠냐. 따라하려고 해도 못 따라한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울릉도에 다시 오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문세윤과 김선호는 도중에 나타난 횟집을 보고 "우리 쉬었다가 가는 거냐"고 제작진을 꼬드겼지만, PD는 "저희 빨리 지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공짜로 주시면 한 입 먹어도 되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이들은 인사를 하고 맛있겠다고 감탄하는 등 반응을 보였지만 권유는 받지 못했다.
이에 문세윤은 김선호에게 "너랑 와서 그런가. 보통 우리 뚱보들이랑 가면은 '와서 한 점 먹고 가' 그러신다"고 말했다. "김준현이랑 오면 100퍼센트 먹는다. 너랑 와서 그렇잖아"라고 김선호를 탓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언덕에서 셀카를 찍고 풍경을 감상하는 등 산책을 즐겼다. 그것도 잠시, 문세윤과 김선호는 곧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김선호는 "근손실 올 것 같다"고 걱정했고, 문세윤은 "기절하면 안 된다"며 그를 다독였다.
이후 출렁다리가 등장했다 김선호와 문세윤은 "종민이 형은 무슨 복이냐"고 한탄하며 출렁다리에 올랐다. 문세윤 때문에 다리가 흔들리자, 김선호는 "제발 하지 마시라"고 불안해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문세윤은 "다 왔다. 힘든데 좋다. '미운데 사랑해'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덤앤더머와 '약육브라더스'를 오가는 두 사람의 끈끈한 케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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