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김민경이 전성기를 맞이한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근수저다. 항상 밝게 웃는데 화나면 어떨지 모른다"고 김민경을 소개했다.
김민경은 "여기 나왔으면 스타다. 그런데 오늘 첫 인사가 '오늘 스타 만들어 줄게'하셨다. 예능 쪽 있는 선배들을 만나본 것 같은데 선배님이 거의 마지막이다.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람들이 동료 개그우먼들과 헷갈려 한다는 김민경. 그는 "국주는 에너지가 넘치고, 윤화는 귀엽다. 저는 여성스럽다"고 구별하는 꿀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오늘 잘못봐서 보험 아줌마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살을 많이 빼면 미스코리아 급이 되는 것 같은데 그냥 김민경이 왔더라. 그렇지만 그때와 같지만 탄력있는 사람으로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요새 화보도 찍고, 광고도 찍었다"면서 "제가 운동하면서 광고 PPL도 붙었는데 화장품 CF도 찍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 운동을 하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고 운동을 진작 했었어야 했나 싶다. 땀나고 더운 게 싫었다"고 답했다.
5년 째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인 김민경. 그는 "저희가 일주일에 2번 촬영하는데 두끼를 먹는데 첫 끼만 먹으면 '회식하자' 그러고, 넷이서 두끼를 다 먹으면 회식하자고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너무 행복한데, 먹고 나면 가끔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러면 숙면으로 달래주기도 한다"고 전하기도.
박명수는 김민경에게도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을 했다. 김민경은 수입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10만원 넘게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20만원이면 손이 떨릴 수 있지만 매일 먹는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 청취자는 비오는 날씨에 먹을 점심 메뉴 추천을 부탁했다. 김민경은 "비오는 날은 사람들은 다 같은 것 같다. 전을 부치는 게 그 소리 때문이다. 오늘 같은 날은 뭔가 많이 꾸미지 않은 호박과 양파를 넣은 하얗게 면을 마실 수 있는 칼국수 드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최근 종영한 예능 '개콘'이야기도 이어졌다. 김민경은 "많이 아쉽다. '개콘'은 제가 있게 만들어준 곳이고 모두가 가족이다. 무대가 없어져서 마음이 아프고, 거기서 같이 했던 친구들이 코로나 때문에도 어려워져서 걱정된다"고 밝혔다.
화제되고 있는 운동뚱 프로젝트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터. 김민경은 300kg 레그 프레스를 들었다고. 그는 "340kg을 밀어본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현은 "지금 대회 나가면 최소 2등감이다"고 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김민경은 이영자에게 팔씨름도 이겼다고. 김민경은 "그때 힘들게 이겼는데 이영자 선배가 '나 오늘 건강검진 때문에 위내시경 해야 해서 공복이다. 그래서 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저보고 '다이어트 하면 힘들었는데 지금은 운동은 건강하려고 해요'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훈훈하게 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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