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 '사이코지만 괜찮아‘
tvN : '사이코지만 괜찮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강기둥이 김주헌의 수염을 밀었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에서는 조재수(강기둥 분)이 이상인(김주헌 분)의 수염을 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남주리(박규영 분)의 집에서 월세를 내며 얹혀살고 있는 이상인은 아침에 일어나니 수염이 없어져 경악했다. 거울 앞에서 좌절하는 이상인을 보던 조재수는 “그거 제가 밀었어요”라고 고백했고 멱살을 잡히자 “당신 책임도 있어!”라면서 전날 밤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밤, 조재수는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흥분했고 심각하게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이상인을 돌아보면서 “게임에 집중이 안 된다 민폐다”라면서 분노했다. 그렇게 말하는 동시에 그의 입에 있던 껌이 튀어나가 이상인의 수염에 달라붙었고, 이상인이 잠결에 껌을 만지면서 상황은 최악이 됐다. 결국 조재수는 이상인의 수염을 모두 밀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듣던 남주리의 모친인 강순덕(김미경 분)은 “수염을 다 미니까 인물이 훤하다 재수가 큰 일 했다”면서 호쾌하게 웃었고 강순덕이 마음에 들어하자 이상인은 “고마워요 재수 씨”라면서 싱글벙글 웃었다.

한편, 이상인은 남주리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자신의 매력을 호소하기에 바빴다. 이를 눈치 챈 강순덕은 “우리 상태가 별나기는 해도 그림 실력 하나는 기똥찬 애니까 잘 챙겨줘라 앞으로 고기반찬은 끊이지 않고 내오겠다”면서 이상인을 흡족해했다. 남주리는 강순덕과 함께 출근하는 길에 “이 대표 부모님 뭐 하시는 지는 왜 물어보냐 엄마가 자꾸 쓸데없이 관심 두니까 그렇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순덕은 이상인이 남주리에 관심을 두니 그런 것이라면서 “귀한 내 딸한테 마음 한 자락 안 내주는 놈 엄마도 밉다 밉고 애틋하다 아무리 애틋해도 엄만 네가 더 중요하다”라면서 문강태(김수현 분)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강태는 자신이 고문영(서예지 분)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계에 진전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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