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사진=민선유 기자
신현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신현준이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이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결국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15일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신현준의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13년 동안 갑질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김 대표는 2년간 월급 60만 원을 받고 일했으면 온갖 폭언과 모친의 심부름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현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 "이 친구가 저랑 연락이 안 닿은지 6년이 됐다. 연락이 계속 안 됐다가 이런 걸 이렇게 기사화시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저도 너무 힘들고 그냥 이 친구를 만나고 싶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똑같이 친구니까"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날 신현준 측은 오히려 김 대표가 다른 매니저들의 월급을 가로챘으며 신현준을 빌미로 사기행각까지 벌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투자자는 "김 대표 말만 듣고 투자한 돈이 6억이 넘었다. 내가 기자들 번호 알았으면 다 얘기했을 것이다"라며 분노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 대표는 신현준과 주고받았던 문자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고 그가 과거 프로포폴까지 투약했던 사실을 밝히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신현준 측은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으며 김 모 씨의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 대표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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