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여진이 이젠 집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최여진, 소진이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배우 최여진은 “현재 서울에서 2일, 가평에서 5일을 보내는 '2도 5촌' 생활 중”이라며 “일이나 약속 외에는 가평에서 운동하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때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했다. 내가 아니면 우리 집을 일으킬 수 없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악착같이 일하다 보니 눈도 10시 10분으로 바뀌었다. 여기에서는 모든 것을 다 집어 던지고 인간 최여진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오전 6시에 단칸방에서 일어나자마자 수상스키를 즐겼다. 김민아는 “원스키 타시는 거냐”며 놀랐고 최여진은 “원스키가 스피드감과 스릴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의 수준급 스키 실력에 모두 “시원하다” “맥주 광고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수상 스키 감독은 “조금만 다듬어 9월 시합에 나가자”고 말해 최여진이 프로급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최여진은 감독과 서울 생활에 대해 얘기하며 “서울 집은 없어도 된다. 서울 집이 홀라당 타도 지금 필요한 게 없다. 지압 슬리퍼만 하나 있으면 된다”며 미련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외국에 있을 때 이사를 정말 많이 했다. 쫓겨 다닌 거죠”라며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보며 집에 대한 절실함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좋은 집이 내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갖고 나니 그게 아니더라. 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일 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다음 날 스케줄을 위해 서울 집을 찾았다. 식사를 차려 먹던 최여진은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밥 해주는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은 제가 벌어올 테니까”라고 웃었다. 옆에 있던 조세호는 “제 친구 중에 진심으로 그런 애 있는데”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남창희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예”라고 답해 최여진을 폭소하게 했다. 조세호는 “남창희는 진짜로 꿈이 집안일 하는 거다”라며 진지하게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광고 촬영을 마친 최여진은 “욕심이 많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온 최여진일 때의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오프의 최여진이 감사한 것 같다. 균형이 맞았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이 절친 김동완의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막 살아볼까”라는 성시경에게 김동완이 “막 살 에너지가 없지 않냐”고 티키타카를 펼치며 동갑내기 케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티격태격하며 원기 회복에 나선 두 사람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