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정재가 황정민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영화 '다만 악으로 구하소서'(이하 '다만 악')를 통해 황정민과 다시 만났다.두 사람은 7년 전 영화 '신세계'에서 인연을 맺은 적 있던 사이. 당시 영화가 성공을 거둔 만큼 이들의 브라더 케미 역시 대중들에게 각인됐는데 두 사람은 7년 만에 '다만 악'을 통해 재회하게 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정재는 황정민과의 재회에 대해 "호흡 잘 맞았던 분들과 또 다시 작업하는 거에 대해 너무나 하고 싶은 열망은 있는데 쉽지가 않더라. 그런데 작품이 저에게 오게 되고 제가 그 작품을 선택하는 데까지 운명 같은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그 운명이 정민이 형하고 조금 더 가까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세계' 때 호흡이 워낙 좋았었다. 그리고 황정민 형이 캐스팅 된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읽다보니까 '이런 걸 잘 살려주시겠지' 하면서 상상이 갔다. 그러다보니까 시나리오가 훨씬 더 재밌었다. 그게 제가 이 작품을 결정하는 데 큰 부분이었다."
그러면서 '신세계' 인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큰 부담감은 없었다. 연기자가 계속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하는 직업이다보니 정민 선배와 '다만 악'을 했을 때 '신세계'와 동떨어진 캐릭터고 다른 캐릭터로 연기할 수 있는 여지들도 있었기 때문에 부담감은 많지는 않았다. 이 정도 이야기에 이런 설정, 캐릭터라면 '신세계'에서 부딪혔던 황정민, 이정재와는 다르게 보여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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