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방송캡쳐
'놀면 뭐하니?'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싹쓰리가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가 '음악중심'에서 데뷔하는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데뷔 당일, 싹쓰리는 출근길에 긴장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신인이지만 대기실에 찾아가서 인사하지 말자. 너무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라고 했다. 비는 "맞다. 효리 누나 보면 지릴걸? 누나 인상이 너무 무섭다"라고 깐족거렸다.

이효리는 "멤버들이 있으니까 오늘 처음인데도 안 떨리더라"라고 했다. 유재석은 "만약 이번에 음방에서 1위하면 효리가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모두 1위한 최초의 가수라더라"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근황 토크를 나눈 뒤,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름 바닷가' 안무 연습에 나섰다. 연습을 마친 후 세 사람은 대기실에 모여 환복한 뒤 리허설할 준비를 마쳤다. 싹쓰리는 1위 후보라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리허설에 나섰다.

싹쓰리는 서로 애드리브를 하면서 '여름 안에서' 사전 녹화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근접 촬영에 부담을 느끼며 허공을 자주 바라보는 실수를 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도 세 사람은 서로의 애드리브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닥거렸다.

싹쓰리는 화이트룩으로 맞춰입고 '다시 여기 바닷가' 사전녹화에 나섰다. 그러나 유재석은 카메라를 찾지 못했고 이효리도 자리 실수를 했다. 비 역시 센터를 잘못 찾아 실수를 연발했다.

이어진 사전 녹화에서 싸쓰리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유재석은 녹화를 마치고 돌아가며 "기분이 헛헛하다. 원래는 객석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방송 전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이 진행됐다. 이효리는 "음원 발매 후 각 사이트마다 1위를 했다.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인사했다. 유재석 역시 "여름철에 이 노래가 나와서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라고 공감했다.

그간 감춰져있던 6번 트랙은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이었다. 비는 "사시면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각자 배우자의 반응에 대해 비는 "김태희가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원래 성격 그대로 밖에서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가려진 모습이 풀어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경은은 이 노래를 듣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숨어서 듣는 것 같다. 나도 내 노래 듣다가 가족이 오면 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온택트 팬미팅을 마치고 대기실로 와서 립을 먹으며 라이브 방송을 봤다. 그때 전소미가 대기실에 방문했다. 전소미는 "저 음악방송에서 립을 뜯어먹거나 고기를 먹는 걸 처음 봤다"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이어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대기실을 방문했다. 싹쓰리는 생방송 인터뷰를 위해 다시 무대에 올라갔다. 유재석은 본캐의 MC 본능으로 자꾸 MC들 대신 역진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무대를 후배들과 함께본 싹쓰리는 환하게 웃으며 즐겼다. 이어 1위 후보가 발표되고 최종 1위는 블랙핑크였다. 대신 싹쓰리는 2위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블랙핑크 축하드린다. 저희 축하해주셔서 고맙고 후배들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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