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태민이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4일 오후 V앱에서 방송된 '태민의 2 KIDS 온 더 블럭'에는 정규 3집의 프롤로그 싱글 '2 KIDS'에 얽힌 태민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신곡 '2 KIDS'를 공개했다. 태민은 그는 "따뜻한 기타 사운드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곡으로, 어린 시절 서툴렀던 사랑에 관한 노래다. 저도 작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작사를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태민은 "제가 비행기만 타면 그렇게 영감이 떠오른다. 가사가 떠오르면 핸드폰을 꺼내 메모장에 막 적어놓는다. 그렇게 해놓고 졸고, 또 깨면 생각나는 걸 적는다. 그러면 가사의 뼈대가 나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노래를 켜서 듣다 보면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막 나온다. 그러면 그걸 또 적어뒀다가 나중에 연락을 한다"는 말로 일상에 녹아든 음악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태민은 "'2 KIDS'는 누구나 한번쯤 자기 어린 시절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사를 해봤다"고 주제를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태민이 생각하는 '2 KIDS'의 킬링 파트를 물었다.
태민은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모든 걸 견디면 달라졌을까 너와 난'이 좋다. 뭉클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추억하고 회상하는 중2병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 '너와 난'이라는 말이 나오는 타이밍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팬들은 "어릴 적 태민은 어떤 KIDS였냐"고 물었다. 태민은 "되게 말썽꾸러기였다. 그런데 내성적이어서 몸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 문이나 배수관 같은 걸 타고 올라가서 어른들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태민은 "제 심리를 생각해보면 웃기다. 왜 올라갔을까. 뭔가를 과시하고 싶었던 걸까. 고소공포증도 없고 가족들끼리 등산도 많이 다녀서 높은 곳을 좋아한다. 제가 스카이다이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도 좋아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태민은 "제 어렸을 적 살던 동네가 아이가 많은 동네였다. 1살 차이 나는 형과 항상 놀이터 나가 놀았다. 내향성 말썽꾸러기였다"고 추억했다. 이에 팬들 역시 팬레터로 태민과 함께한 오래된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에 감동한 태민은 "이 일을 할수록 많은 힘과 애정을 받는다.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저로 인해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민과 팬들 사이 추억으로 다져진 끈끈한 유대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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