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성규, 강홍석, 김지우가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역 김성규, 강홍석, 김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성규 찰리, 강홍석 롤라, 김지우는 로렌 역을 맡았다. 세 사람은 "마스크 쓰고 연습한다. 음식점도 지정된 곳에서 먹는다"라며 힘든 시기에 연습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화정은 김성규에게 "아까 뮤지컬은 처음이냐고 물어봤는데 성규 씨가 '뮤지컬 많이 해봤어요~'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규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누나가 처음이냐고 물어보시길래 처음은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강홍석은 "억양이 아니었다. 표정도 딱 그 느낌이었다"라며 최화정의 말에 공감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김성규는 "킬 힐을 처음 신어봤는데 너무 힘들다"라고 전했다. 강홍석 역시 "연습하다가 굽이 부러졌다.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은 것 같다. 강철로 특별하게 제작을 해주시는데도 부러지더라"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굽만 15센티라고 들었다. 15센티는 여자들도 신기 힘들다"라며 걱정했고, 김지우는 "높이도 높이지만 무게도 굉장히 나간다. 또 부츠가 무릎 위까지 올라와서 두 분은 무릎을 굽히지도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최파타' 청취자는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있냐"라고 물었다. 강홍석은 "1막 엔딩이 제일 재밌고 신나는 것 같다. 사장님이 부츠가 마음에 들어서 모든 직원들과 함께 부르는 곡이 있다"라고 답했다.
김지우는 "제 노래는 아니지만 이 둘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 그 장면만 보면 눈물이 난다"라며 "'우리 같이 부츠를 만들자' 하는 장면이 있는데 노래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다. 둘이 그 부분에서 특히 연기를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다른 연예인들이 공연 보고 잘 봤다고 했던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강홍석은 "류준열 씨가 공연을 보러 오셔서 너무 재밌게 봤다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했던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최화정은 "저도 보러 가겠다. 성규 잘하는지 직접 봐야겠다"라고 말해 세 사람을 폭소케 했다. 김성규는 "꼭 보러 오셔라"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홍석은 김지우의 남편 레이먼 킴이 뮤지컬팀을 위해 요리를 해주냐는 질문에 "예전에 누나가 가게로 초대해 줬다. 레이먼 형이 모든 배우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해 주셨다. 너무 맛있어서 몇 번 더 갔던 기억이 있다. 맛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지우는 "사실 저랑 같이 방을 쓰는 친구들은 함께 먹고 있다. 남편이 도시락을 직접 싸준다"라고 말하며 사랑꾼 남편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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